스미싱 피해에 최대 1백만 원까지 보상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이하 LGU+)는 7월부터 8월말까지 자사 휴대폰 보험 ‘폰케어플러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스미싱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료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LGU+는 이 기간 동안 ‘폰케어플러스’에 가입하는 고객들이 스미싱 등으로 인해 부당하게 본인 계좌에서 예금이 인출되거나 신용카드 사용이력이 발견된 경우 최대 1백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미싱 금융사기 보상보험’은 LGU+ 모바일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기만 하면 최대 2년까지 유지되며, 2년 후에는 자동 해지된다고 덧붙였다. ‘폰케어플러스’는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 후 30일 이내 LGU+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LGU+는 스팸 및 스미싱 피해 방지를 위해 ‘U+스팸차단’ 앱 출시, ‘스팸캅’ 서버 용량증설, 일 문자 500건 발송 시 한 달간 발신 차단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왔으며, 이를 통해 올해 들어 KISA에 스팸 신고된 건수가 지난 1월 일평균 4만 5천 건에서 6월 들어 일평균 600건 수준으로 약 98.7% 감소했다고 알렸다.

‘스미싱 금융사기 보상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LGU+ ‘폰케어플러스’ 보상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안업체 안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집된 스미싱 악성코드는 3,5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4배, 2012년 동기에 비해서는 711.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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