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딕셔너리’ 콘텐츠 구축 위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와 제휴, 모바일 사전 서비스 ‘라인 딕셔너리’의 예문 번역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는 ‘라인 딕셔너리’의 콘텐츠 구축을 위한 이번 산학 협력 프로젝트에서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영문과 학생들과 함께 6개월 동안 약 10만 건의 ‘라인 딕셔너리’ 예문을 번역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속담, 명언, 회화 등으로 분류된 영어 예문을 인도네시아어로 번역, 학생들의 번역문은 현지 교수들의 검수를 거쳐 ‘라인 딕셔너리’에 적용된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인문대학장 아드리아누스 와워룬뚜(Adrianus Waworuntu)는 “글로벌 IT기업인 네이버와 학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뜻 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책으로만 학습했던 번역 이론들을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1본부장은 “‘라인 딕셔너리’에 현지 이용자들의 생생한 단어들이 적용된 예문들을 지원함으로써 한층 더 완성도 있는 사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 ‘라인 딕셔너리’가 글로벌 이용자들의 언어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라인 딕셔너리’가 자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모바일 사전 서비스로, 인도네시아어-영어 사전을 첫 번째로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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