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물리학 용어와 해당 개념의 출현 배경 및 기여한 인물 등 총체적인 내용 다룰 예정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한국물리학회(회장 이철의)와 물리학백과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와 한국물리학회는 주요 물리학 용어를 담은 물리학백과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이 백과에는 물리학 용어를 비롯해 해당 개념의 출현 배경, 기여한 인물, 응용 분야, 학문적 가치, 사회문화적 영향 등 총체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네이버는 1952년에 창립된 한국물리학회가 그간 영어와 한자어로 된 어려운 물리학 용어를 한글로 바꿔 용어사전을 간행하는 등 물리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왔다고 소개했다.

한국물리학회 이철의 회장은 “이번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자연과학의 근본이 되는 물리학을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물리학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1본부장은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콘텐츠를 위해 학회와 꾸준히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회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전문성 있는 콘텐츠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4월 한국심리학회와 함께 구축한 ‘심리학 용어 사전’을 시작으로 대한 지리학회와 ‘세계지명사전’, 대한수학회와 ‘수학백과’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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