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은 ‘펜스’가 기존 폐쇄형 SNS에 익명형 SNS를 조합, 사용자의 익명성과 자율성을 강화한 모바일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같은 그룹에서 특정 멤버를 선택해 게시글을 노출할 수 있는 귓속말 기능, 게시글 작성자 및 글을 읽은 멤버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익명의 공감게시판 등을 제공한다.

또한, ‘펜스’ 웹사이트에서 많은 인원을 한 번에 그룹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주소록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온세텔레콤은 ‘펜스’ 출시를 기념하는 ‘초복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연다고 알렸다. 펜스에서 새로운 그룹을 생성해 5명 이상의 멤버가 가입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KFC 하프치킨버켓 쿠폰을 그룹당 5장씩 20개 그룹(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온세텔레콤 담당자는 “펜스는 사용자가 익명성과 개방성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적인 SNS이고, 스스로 선택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한 서비스”라며, “추후 그룹통화, 채팅, 다이어리, 공감릴레이, 웹 연동 기능을 더욱 강화해 펜스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