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러렐즈, 원격제어 앱 ‘패러렐즈 액세스’ 2.0 출시

▲ 페러렐즈가 스마트기기 전용 원격제어 앱 '패러렐즈 액세스' 2.0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BYOD 시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문서 및 엑셀, 이메일까지 각종 업무를 보는 게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MS 오피스나 한글 오피스 등도 출시됐다.

그러나 막상 스마트 기기에서 업무를 보자면 PC용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사용하기에 불편하도 기능도 제약적이다. 게다가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하기 위해 추가 비용도 필요하다.

한 마디로 스마트 기기로 업무를 본다는 것은 임시방편이라는 것이다.

데스크톱 가상화로 유명한 패러렐즈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직접 PC나 맥(Mac) 상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파일에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패러렐즈 액세스’를 지난해 선보였고, 8일 기능을 강화한 패러렐즈 액세스 2.0을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된 패러렐즈 1.0 버전은 iOS 기반 스마트 기기인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최근 2.0 버전부터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기에 맞는 해상도로 전환 가능 △웨이크 온 랜 △iOS 파일 탐색기 △안드로이드 홈 스크린에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이용 등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PC나 맥의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iOS 애플리케이션처럼 사용 가능한 ‘앱 런처’ 기능과 스마트 기기 애플리케이션과 PC 간에 전환이 가능한 ‘앱 전환’ 기능. 그리고 클릭하고자 하는 곳을 정확히 지정하기 위한 돋보기 기능인 ‘스마트탭 & 락-앤-고 돋보기’이 있다.

유지니오 페란테(Eugenio Ferrante) 아태지역 크로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영업 마케팅 총괄은 “부피가 큰 데스크톱을 작은 원격 디바이스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 데스크톱 제품은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우리는 그간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서도 간간하고 효율적으로 우너격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패러렐즈 액세스는 사용자가 터치 제스쳐를 통해 맥이나 PC 애플리케이션을 마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그리고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처럼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이 애플리케이션 특장점”이라고 밝혔다.

패러렐즈 액세스는 2주간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하며, 개인 서비스 가입 비용은 1년에 19.99달러, 2년 34,99달러다. 최대 5대의 PC 및 맥에 접근이 가능하며,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의 숫자 제한이 없다.

 
한편, 패러렐즈는 기업 공략을 위해 ‘패러렐즈 액세스 포 비즈니스 서비스’를 개시했다.

IT 관리자들은 패러렐즈 액세스 포 비즈니스 서비스 가입을 통해 중앙에서 각 직원이 보유한 패러렐즈 액세스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접근 권한의 허용과 제한, 그리고 계정의 재분배 기능 등이 포함돼 IT 관리자들의 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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