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 운영한 ‘브라질 승부의 신’ 분석결과 발표

 
[아이티데일리]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 운영한 승부예측 게임 ‘브라질 승부의 신’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네티즌들의 승부예측 적중률이 가장 낮은 경기는 대한민국 대 알제리 전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브라질 승부의 신’은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 각 경기 승리 팀, 득점합산, 첫 골 기록시간 등을 맞히는 온라인 승부예측 게임으로, 조별예선과 토너먼트 64경기에 누적 참여인원 47만 명을 기록했다. 다음이 공개한 ‘브라질 승부의 신’ 통계자료에 따르면 참가 네티즌들의 승부예측 평균 적중률은 33.7%로, 승리 팀, 득점합산, 첫 골 기록시간 등을 모두 맞힌 만점자는 평균 782명이었다.

특히, 지난 6월 18일 열린 대한민국과 알제리의 H조 2라운드 경기에는 총 26,886명의 네티즌이 참여했지만, 알제리 승리, 득점합산 5점 이상, 전반 20~40분 사이 첫 득점 등을 모두 맞힌 네티즌은 단 10명으로 전체 참여자의 0.04%에 불과했다. 조별예선 최다 참여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던 이 경기에서 83%가 대한민국의 승리를 예측했던 반면 9%만 알제리의 승리를 예측했고, 93%가 합산득점 3점 이내를 선택했지만 결과는 양팀 합산 6점이 나왔다.

이밖에도, 러시아와의 무승부를 예측했던 네티즌은 14%(대한민국 승 51%, 러시아 승 35%)였으며, 벨기에 전의 패배를 예측했던 네티즌은 48% (대한민국 승 41%, 무승부 11%)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대 알제리 전의 뒤를 이어 가장 적은 만점자를 배출한 경기는 독일과 가나의 2대 2 무승부 및 네덜란드가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스페인에게 5대 1로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B조 1차전의 경우 네덜란드의 승리를 예측했던 네티즌은 17%였고, 5점 이상 다득점 경기를 예측했던 네티즌은 2%였으며, 이 가운데 만점자는 22명으로 전체 참여인원 18,981명 가운데 0.12%에 불과했다.

반면, 최다 만점자를 배출한 경기는 우리와 같은 조였던 벨기에와 알제리의 경기였다. 벨기에 승리, 합산득점 3점, 첫 골 기록시간 20~40분대를 모두 적중시킨 참가자는 6,179명으로 해당경기 참여자의 25%에 달했다.

한편 다음은 ‘브라질 승부의 신’에 참가한 네티즌 중 최다 득점자와 전 경기 예측 참가자 등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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