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요명곡, 마이크로SD 한 장에 담아

 
[아이티데일리] 멀티미디어 전문기업 아이담테크(대표 박상호)가 이미자, 나훈아 등 대한민국 가요를 대표하는 명곡 503곡을 선정한 ‘대한민국 가요명곡 503’을 출시했다.

‘대한민국 가요명곡 503’은 70년대 전후 최고의 레코드사로 이름을 날렸던 거성레코드와 아이담테크의 공동작품으로, 이미자, 패티김, 남진, 하춘화, 김영임 등의 오리지널 명곡 500여곡이 마이크로SD(MicroSD)카드에 실려 출시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옥같은 노래들인 ‘동백 아가씨’, ‘해변의 여인’, ‘둥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총망라해 오리지날 가수의 음원 그대로 실었을 뿐만 아니라 ‘안동역에서’, ‘내나이가 어때서’ 등 최신의 가요까지 들어 있다.

또한 듣기위한 음반이 아닌 볼 수 있는 음반, 따라 배울 수 있는 스마트 음반을 만들기 위해 모든 원곡의 가사를 같이 제공해 화면에 노래방처럼 그대로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다만 아이담테크 멀티미디어 기기인 BOOM-R7이나 R8의 제품에만 가능하다.

이처럼 기존의 ‘효도라디오’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멀티라디오에 끼워파는 마이크로SD 디지털음반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효도라디오에 불법음원을 마이크로SD카드에 수백곡씩 넣어서 길거리에서 파는 등 불법음판 판매가 성행하는 등 저작권료 지불 없이 불법 유통하는 ‘불법 효도라디오’와 달리 대한민국 가요명곡 503은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오리지널 원곡으로 구성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이담테크 오시광 이사는 “한국가요를 애청하시는 주 대상은 ‘어르신’들이라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대한민국의 오리지날 명곡 503곡을 작은 메모리카드 1장의 음반을 통해서 총망라해 들을 수 있는 것은 디지털 시대의 행운”이라면서 “거성레코드와 아이담테크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합법적인 시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트로트를 비롯한 한국 가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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