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액도 100억 원 달성

▲ 올레tv의 평생 소장용 VOD 서비스 '클라우드DVD'가 누적 이용자 수 60만,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 IPTV 서비스 올레tv의 평생 소장용 VOD 서비스 ‘클라우드DVD’가 누적이용자 수 60만을 넘어서는 동시에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

올레tv는 4일 기준 클라우드DVD의 누적 이용자 수가 61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8월에 출시된 지 1년 만이다.

서비스 매출도 증가했다. 올레tv는 올해에만 74억 3천만 원의 콘텐츠 매출을 거뒀고, 최근 1년간 서비스 누적 매출은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올레tv 전체 VOD 매출 중 클라우드DVD의 비중은 2013년 3분기 2.8%에 그쳤다. 그러나 같은 해 4분기에 4.5%, 올해 1분기에는 7.2%, 2분기 9.2%로 꾸준히 비중을 높여가며 VOD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제공 작품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8월 218편에 그쳤던 클라우드DVD 타이틀 수는 올해 1월 683편, 5월 1,102편, 현재는 1,500편에 이른다. 클라우드DVD 장르 별 이용 비중은 '영화'(82%)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다큐멘터리'(7%), ‘공연’(6%) 등이다.

올레tv 관계자는 “작품을 소장하고 싶어 하는 영화 마니아와 교육 등을 목적으로 반복 시청을 원하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며, “VOD가 소비에서 소장 개념으로 이용자들에게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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