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스타트업 엔진’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및 사업설명회 개최

 
[아이티데일리] 글로벌 창업의 요람으로 꼽히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하고 세계 유수의 엑셀러레이터의 보육프로그램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지원정책이 시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수용, 이하 NIPA)은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는 국내 유망 기업이 글로벌 유수 엑셀러레이터에 합격 가능하도록 해외 엑셀러레이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엔진(Startup Engine)’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11일 부터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유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입성을 목표로 하는 ICT 분야 초기 스타트업 및 재도전 기업을 대상으로 총 3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영국 Techstars, Seedcamp, 미국 500 Startups, 핀란드 Startup Sauna, 호주 Startmate, 일본 Open Network Lab 등 세계 유수의 엑셀러레이터가 참가팀 선정부터 역량강화 과정, 최종 발표회까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선발기업에게는 해외 유수 엑셀러레이터 졸업기업 및 운영진, 그리고 재도전 성공 기업인 특강을 통해 현지 진출 전략 및 노하우 및 실패 후 재기 성공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기업별 진단 컨설팅을 통해 현 수준을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필요한 코스를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역량강화(Pre- Accelerating) 과정이 4주간 제공된다.

이번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한 해외 엑셀러레이터는 과정 종료 후 데모데이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일부 스타트업에게 본사 보육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최종 합격팀에겐 교통, 체류비에 해당하는 특별 상금이 수여된다.

NIPA는 이와 관련, 해외 파트너 엑셀러레이터를 초청하여 이번 행사의 취지와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논의하는 ‘Meet the Global Accelerators’ 행사를 오는 2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디캠프(D.Camp, 6층)에서 개최한다.

NIPA 임형규 팀장은 “이번 스타트업 엔진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엔진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그 첫 번째 시작으로 해외 엑셀러레이터를 초청, 각국의 스타트업 환경을 포함한 여러 견해를 듣고 국내 창업기업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