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25% 증가

 
[아이티데일리]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매출 327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 연결기준으로 매출 345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4%, 25.5% 증가한 수치이고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5%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8.1% 감소한 실적이다. 2분기의 영업이익률은 14.2%, 당기순이익은 38억 원이다.

회사 측은 매출의 증가에 대해서는 지난 1월에 단행한 조직개편 및 영업사원들의 영업스킬 고도화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안정적인 ERP의 매출구조와 아울러 클라우드 분야의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년 상반기 대비 52%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회사의 대표 ERP 제품 중 하나인 iCUBE가 클라우드 버전으로 출시돼 클라우드 제품 라인업이 완성됨에 따라 매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기업규모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올해 완벽한 수익모델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외부 상황도 긍정적이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범사업’에 참여했으며, ‘월드클래스(WC)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기존의 패키지형 제품과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병행하는 전략이 고객의 니즈와 잘 부합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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