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원 인력 2배 증원해 한국 시장 공략 더욱 강화
델 CEO 케빈 롤린스 방한
"다이렉트 비즈니스 모델을 한국시장에 안착시키고, 하이엔드 PC를 새로 선보여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겠다."
델의 CEO인 케빈 롤린스가 지난달 9일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델의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1/4분기 한국시장은 50~60%의 성장을 거두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공략 강화 방안으로 "올 2/4분기 중 고객지원 인력을 2배로 늘리는 등 고객 지원 자원을 40%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델의 성공요인이 다이렉트 모델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전략이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델은 엔터프라이즈 및 정부공공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델의 전통적인 전략은 다국적 기업, 각 국가의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 및 교육, 소비자 시장 순으로 공략하는 것으로 한국에서도 이러한 접근 방식은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시나이미디어, 영업 총괄 임원으로 박성민 전무 영입
대성그룹의 IT전문업체인 시나이미디어가 영업 총괄 임원으로 박성민 전무를 영입했다. 박성민 전무는 20여년동안 한국IBM, CJ시스템즈, 한진정보통신, 하이프로컨설팅 등에서 제품 영업, 파트너 영업, SI 영업, 컨설팅 등을 수행한 IT 업계의 베테랑이다. 최근에는 EAI/BPM/SOA 솔루션 업체인 크리에이티브사이언스의 한국 지사장으로 일했다.
시나이미디어는 웹보안 솔루션인 블루코트,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아루바네트웍스, L4-L7 스위치 장비 업체인 라드웨어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IBM의 제품을 앞세워 서버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박 전무는 "금융, 통신, 제조, 포털시장 등에서의 직접 영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전문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IT 업계의 화두인 서버 콘솔리데이션, 보안 그리고 네트워크 기반의 유비쿼터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시나이미디어는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 인력들을 채용하고, 전문 중소기업을 과감히 합병하는 등의 방식으로 조직을 혁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MS, 데이터 마이닝 전문가
라케이 아그라왈 영입
마이크로소프는 데이터 마이닝 창시자인 라케시 아그라왈을 IBM에서 영입했다. 아그라왈은 IBM에서 연구자로는 최고 지위인 펠로우로 활동해 왔고, 데이터 추출 및 데이터 베이스 분야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과학자 중 한명이다. 라케이 아그라왈은 MS가 지난해 1월 설립한 검색연구소에서 기술 펠로우로 일하게 된다.

IDC 코리아,
신임 지사장에 이상엽 사장 영입
IDC 코리아는 전 싸이프레스 코리아 이상엽 사장을 영입했다.
이상엽 사장은 성균관대학교 전자공학을 전공 후 반도체 업계에서 14년여간 일했으며, 5년간 싸이프레스 코리아 사장으로 한국지사를 총괄했다.

KISDI, 제8대 원장에 석호익 전 정통부 실장 선임KISDI, 제8대 원장에 석호익 전 정통부 실장 선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제8대 원장에 석호익 전 정통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선임됐다.
석호익 원장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이종오)의 공개모집·추천 절차에 따라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3년 임기로 임명됐다.
신임 원장은 ▲정책연구중심 전환 ▲산·학·연·관간의 학제간 연구강화 ▲유비쿼터스 및 융합연구집중 ▲비전과 자긍심 부여 ▲현실안주주의 타파 등 KISDI 경영혁신 및 발전 기본방향을 밝혔다. 또한 KISDI가 글로벌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세계수준의 국책 IT전략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석 원장은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지원국 국장, 서울체신청장, 정보화기획실장, 기획관리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1급)을 지냈다.
석호익 원장은 그동안 ▲국가기간전산망 기본계획, 국가사회정보화 기본계획, 정보화전략회의 신설, 브로드밴드 IT 코리아 비전 2007 ▲인터넷주소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 보호 기본법 제정 등 정보화 및 정보화 역기능 대책 수립·추진 등 국가정보화사회 정책 토대를 수립했다. 또한 ▲전기통신기본법 및 전기통신사업법 입안, IT산업육성기능통합 및 정보통신부 확대·개편, 정보통신산업 종합발전대책 및 SW육성 종합대책 수립, ▲통신산업 경쟁체제 도입, 전파법 전면 개정 및 DTV 방송 도입기반 구축 등 전파의산업화 촉진, IMT-2000 사업자 선정, KT완전 민영화 추진 등 IT산업 경쟁력 강화 및 통신·방송서비스고도화에 힘썼다.
아울러 우편사업수지 흑자 원년구현, 정책관리시스템(GPLSC), CEO미션제, 재정집행 실시간 통합관리시스템, CS센터구축 등 성과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수요자 중심의 업무혁신을 추진해 정부 업무평가(2년 연속) 및 정책홍보관리평가 1위를 달성했다.

"오픈 소스 및 상용 솔루션 통합 솔루션 공급에 앞장서겠다"
마크 매너즈 HP 아태지역 총괄 이사 HP 오픈소스 사업 전략 발표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오픈 소스 및 상용 솔루션을 통합하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맞춰 HP는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의 공급에 적극 나서겠다"
최근 한국을 방한한 마크 매너즈 HP 아태지역 총괄 이사는 HP의 새로운 오픈 소스 사업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HP가 이번에 발표한 오픈 소스 사업의 전략의 핵심은 '오픈소스 통합 포트폴리오(OSIP)'이다. 다양한 운영체계에서 오픈 소스와 기존 상용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통합해주는 이 솔루션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리눅스, 윈도우, HP-UX 11i 등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각종 오픈 소스와 상용 소프트웨어, 그리고 혼합형 애플리케이션들을 간편하게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마크 매너즈 이사는 "이번에 발표한 HP의 새로운 오픈 소스 사업 전략은 지난해에 선보인 리눅스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기존의 컨설팅 외에 HP 오픈 소스 빌딩 블록, HP 오픈 소스 블루프린트 등을 새로 추가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HP 오픈 소스 빌딩은 고객들이 오픈 소스 미들웨어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며, HP 오픈 소스 블루프린트는 HP의 구성 지침을 이용해 미들웨어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편 한국HP는 오픈 소스 및 리눅스 사업의 강화 방안으로 협력사가 HP의 오픈 소스 및 리눅스 솔루션을 직접 공급하는 프로그램인 '리눅스 엘리트 플러스'의 가동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의 협력사로 선정된 업체는 리눅스코리아, 록플레이스등 3개사이다.

쓰리콤, 아태지역 새 부사장에 피터 차이 임명
쓰리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부사장 겸 총괄 이사에 피터 차이(Peter Chai)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피터 차이 부사장은 아태지역의 영업, 서비스, 조직 운영을 책임진다.
신임 피터 차이 부사장은 대형 기업 대상의 솔루션 영업 분야에서 24년 이상의 경력을 소유한 전문가로서 특히 통신 및 네트워킹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브리티시 텔레콤 글로벌 서비스의 동남아시아 지역 부사장 겸 지사장을 지냈다. 호주 텔스트라와 옵터스 커뮤니케이션에서 17년간 기술 및 제품 개발, 마케팅 등을 담당했으며, 홍콩 텔레콤과 타이완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서비스, 대만 보파이어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EMC 현 CFO 빌 튜버 부회장직 겸직
EMC는 현 CFO(최고재무관리자)인 빌 튜버가 CFO와 CEO부회장직을 겸직한다고 발표했다.
EMC CEO인 조 투치는 "신임 부회장은 기업 전반에 재무 기강을 확립하고, 기업의 성장, 투자, 이윤이 균형을 이루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EMC가 건실한 재무 구조를 확보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임명 배경을 밝혔다.
1995년 EMC에 합류한 빌 튜버 신임 부회장은 이후 1997년 CFO에 임명돼 현재까지 EMC 재정을 담당해 왔다. 밥슨 컬리지에서 MBA를 취득, 쿠퍼스&라이브랜드의 파트너를 역임했다. 현재는 밥슨 컬리지 이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트릭스시스템코리아, 우미영 대표이사 선임
시트릭스시스템코리아는 신임 지사장에 우미영 현 대표이사 직무대행 겸 채널영업 담당 이사를 선임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우미영 대표이사는 그룹웨어 업체인 나눔기술의 엔지니어로 출발, 프리세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아이티플러스에서 금융 영업과 플랫폼 사업을 담당했다.
2004년 10월 시트릭스로 자리를 옮겨 채널 영업이사로 일해왔다.

시큐아이닷컴, 박동욱 신임 영업총괄 부사장 선임
시큐아이닷컴은 지난 달 3일, 신임 영업총괄 부사장에 박동욱씨를 선임했다.
부산대 행정학과 출신의 박동욱 신임 부사장은 한국HP에서 20여년간 재직하면서 영업, 마케팅, 컨설팅, 지원업무 총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다. Droplets Asia Pacific 부사장, 그린벨시스템즈 전무이사를 거쳐 뉴비지니스시스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시큐아이닷컴의 김종선 대표이사는 이번 박동욱 부사장의 영입으로 " 영업뿐 아니라 새로운 조직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