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산하의 지식재산정보서비스 전문기관인 한국특허정보원(원장 이태근)과 창업지원 사업･정책 전담기관인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이 19일 대전 둔산동 창업진흥원에서 특허정보 활용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조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식재산 정보화 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 발굴, 지식재산정보 산업 육성 지원 등 지식재산 정보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특허정보원과 창업진흥원은 △특허정보를 활용한 창업지원 공동사업 발굴 △지식재산정보 산업 육성 지원 정책 상호 공유 △인재양성 및 창업지원을 위한 교육·컨설팅 협력 △창업 성공사례 발굴 및 관련 정보 개방 △산업재산권정보 제공 등 두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교류 협력 추진에 큰 힘을 합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특허정보원은 창업자의 요구에 맞춰 특허정보 웹서비스(KIPRISPlus)에서 제공하는 Open API 및 벌크데이터의 무상 지원과 특허청 특허정보 분석도구(PIAS)에 대한 소스 공개와 분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아울러 특허정보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창업단계에서 특허출원 방법, 권리화 획득 절차 등에 대한 교육과 권리 획득 가능성, 기술 트렌드 파악 등을 위한 자가선행기술조사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특허정보원 이태근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정보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 창업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창업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 기관은 오는 9월부터 창업선도대학(21개 대학)을 중심으로 한 공공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개최하여 창업을 위한 특허정보 활용전략 소개 및 지원책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