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별·시기별 민원 유형 따른 분석 실시

 
[아이티데일리]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운영하는 전자민원 게시판과 도와 각시군 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460,769건의 종합민원 ‘경기도 민원 콘텐츠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분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IBM의 기술력, 임직원의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IBM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IBM 인지컴퓨팅 ‘왓슨’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IBM 연구소에서 개발한 한글 의미 분석 기술이 추가된 비정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IBM WCA(Watson Content Analytics)가 사용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 3.0 시대를 맞아 △통계분석과 비정형 텍스트 의미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과의 커뮤니케이션 최적화를 위한 통찰력 도출 △데이터에서 도출된 통찰력을 기반으로 민심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과학적 행정지원 구현을 목표로 진행됐다.

분석 대상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최근 2년간 경기도와 각 시·군의 민원 게시판에 접수된 460,769건의 민원(경기도: 26,165건(27.4%), 시군별 민원: 334,604건(72.6%))이다.

민원 주제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전자민원서비스인 ‘민원24’의 분류기준을 참조해 교통, 주민생활, 생활환경, 건강 등 크게 4가지로 구분했다.

한국IBM 연구소 이강윤 상무는 “경기도 민원 콘텐츠 분석 프로젝트는 IBM의 기술력과 임직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IBM의 사회공헌 비전이 잘 반영된 프로젝트”라며, “정부 3.0 시대를 맞이하여, IBM의 앞선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경험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효율적으로 반영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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