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의 새로운 태블릿PC 전략! LG G패드 10.1 스펙과 Q페어 사용방법

 
<G패드>
최근 G3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엘지 입니다만 태블릿PC만 이야기를 하면 조금 작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첫 태블릿PC 였던 옵티머스 패드는 시제품을 살펴보기도 힘들었었고 이후에 나왔던 제품도 그랬었구요. 작년에 나왔던 G패드 8.3의 경우는 상당히 잘 나왔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액정문제로 논란이 있었다죠. 하지만 G패드 8.3은 엘지의 노력의 산물일까요? 괜찮은 기능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고 특히 QPAIR를 통한 인터넷 연결과 푸시알람, 전화가 오면 알려주는 등 여러가지 괜찮은 기능이 있었다고 생각 됩니다.
 
 올해 엘지는 태블릿PC 전략을 바꾼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기존의 고급화를 외쳤던 전략에서 기기들의 스펙을 전체적으로 내리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라인업을 다양화 하는 방법으로 승부를 보기로 한듯 합니다.
 
 작년까지는 늘 한가지 라인업만 고집했던 태블릿PC 라인을 이번에는 10.1인치, 8인치, 7인치의 세개의 라인업으로 확대를 하면서 인치마다 조금씩 차별성을 두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두 동일한 스펙의 G패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G패드>
스펙은 기존 G패드 8.3보다 조금 낮춰서 원가 절감을 하면서도 G 패드에서 각광받았던 Q페어는 그대로 살리면서 G시리즈에서 각광받은 노크코드를 넣어서 보안성을 높혔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에 나온 LG G패드 10.1 및 다른 패드들은 스펙을 낮춰서 가격을 내리면서 UX에 중점을 둔 그런 태블릿PC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 제품이라고나 할까요? 8.3에서 가격논란이 골치를 앓았던 엘지의 현실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8.3 제품의 스펙을 보면 아직까지 별 무리 없는 수준이기도 하고 엘지로서는 고스펙 경쟁을 하는 것 보다는 보급형 라인을 밀고나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을 한 것이 아닐까 하네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이번에 G PAD는 10.1인치, 8인치, 7인치의 세가지 제품으로 나왔으며 화면 크기와 배터리 크기 외에는 모두 동일합니다.
 
 엘지 지패드 10.1은 256.5mm IPS WXGA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상도로 환산하면 1280 x 800 입니다. 또한 쿼드코어인 스냅드래곤 400 1.2 GHz 제품을 사용했네요. 여담이지만 스냅드래곤 400 1.2 GHz 프로세서는 G워치에도 쓰였습니다.
 
 전작인 지패드 8.3 제품이 FHD IPS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600을 사용한 것을 생각할때 이번 제품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부분이죠.
 
 그 외에 Q리모트, 듀얼 윈도우, Q페어등의 다른 G시리즈에서 각광받은 UX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10.1 제품은 8,000 mAh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서 사용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입니다. 10.1 제품이 다른 크기의 지패드와 차이점은 화면 크기도 크지만 배터리 크기가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패드 본체 외에 USB 어댑터, 마이크로 USB 케이블, 설명서의 구성입니다.
 
 
<G패드>
10.1 인치 1280 x 800 해상도의 IPS LCD를 탑재 했으며 일체형 커버유리를 채용함과 동시에 제로 캡 터치기술을 넣었습니다. 8.3 인치 FHD 화면에 익숙해진 저로서는 해상도 부분이 조금 적응이 안되긴 합니다만 이 제품의 방향을 생각했을때는 이해가 가네요.
 
 
상단에는 적외선 IR 단자가 있어서 Q리모트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전원키와 볼륨조절키를 사이드에 가지고 있습니다. 패드에 후면키는 제가 봐도 좀 무리인 듯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사이드키를 가지고 있네요.
 
 
사이드에는 마이크와 3.5파이 오디오짹, 그리고 마이크로 USB 포트,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은 최대 32GB 까지 지원을 한다고 하네요. 내부 16GB + 32GB 까지 총 48GB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는 것 입니다.
 
 
후면은 플라스틱이 아닌 조금은 고무재질 비슷한 유니바디로 되어 있습니다. 라운드 핏 디자인으로 한결 멋스러움을 더했네요. 디자인은 매우 이쁘지도 그렇다고 안이쁜 디자인도 아닌 평범한 디자인이라 생각 됩니다. 8.3 제품의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양쪽으로 스피커를 배치를 해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한 것은 맘에 듭니다. 전면 스피커면 더 좋았겠지만 세상 모든 일에는 장단이 존재하는 법 이니까요.
 
 
NFC 를 넣은 것도 눈에 띄네요. NFC 기능을 통해서 다른 기기들과의 페어링이 더 쉽게 가능할 것이라 예상 됩니다. USIM 은 안들어가니 티머니 충전은 못하겠지만요 ㅎㅎ
 
 
아이패드2 이후로 10.1 인치의 태블릿 PC를 올만에 만져 보는군요. IPS 패널의 우수성은 말씀 안해도 아실듯 한데 말이죠. 화면을 옆으로 기울여도 화면이 잘 보이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카메라에 대해서 말씀을 안 드렸네요. 후면 카메라는 AF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이며 전면은 13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를 하여 스카이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화상통신을 즐기시는데도 무리가 없을 듯 싶습니다.

 
 
<G패드>
 노크코드를 지원하는 만큼 초반에 노크 코드 설정을 할 수 있네요. 노크코드 보안의 우수성은 상당히 널리 알려져 있다죠. 화면을 단순히 두드리는 것으로 8만여 가지의 비밀 코드를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한 노크코드 입니다.
 
 저희 어머님도 얼마전에부터 쓰시는데 별 무리 없이 잘 쓰시더군요 ^^;
 
 
소프트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버튼의 배열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선택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G3 에서 처럼 조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잠시 남네요. 그리고 뒤로 가기 키 꼭 한군데만 있어야 하는겁니까? 조합하는 방식에 따라서 오른쪽 왼쪽 두군데 다 넣으면 안되는겁니꽈?
 
 
지패드의 핵심 기능중 하나죠. Q페어.
 
 휴대폰의 전화, 메시지, SNS 알림을 태블릿에서 바로 확인을 하실 수 있을뿐만 아니라 서로간의 위치를 찾을 수도 있고 3G를 지원하지 않는 태블릿PC를 Q페어를 통해서 언제라도 쉽게 인터넷 연결을 쉽게 해줘서 더욱 편한 Q페어 입니다.
 
 
Q페어의 다른 장점중 하나는 연결이 쉽다는 점 입니다. 스마트폰에는 구글플레이에서 Q페어를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를 하고 서로 시작 버튼만 눌러주면 쉽게 페어링
 
 
인증번호 확인만으로 쉽게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Q페어가 설치 된 이후로는 휴대폰에서 오는 전화 알림이 태블릿에 나타나서 태블릿PC를 사용하다가 놓칠 수 있는 휴대폰 메시지를 바로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하고 휴대폰을 보지 않고 바로 전화거절도 가능해서 상당히 편리하다죠. 문자 메시지의 경우 바로 답장도 가능합니다.
 
 
Q페어에서 사용 가능한 기능은 태블릿PC의 Q페어 설정에서 언제라도 바꾸실 수 있습니다.
 
 최근앱 스티커 기능 역시 상당히 유용한데요. 태블릿PC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태블릿PC를 닫고 스마트폰을 들었을때 화면에서 방금전 태블릿PC에서 사용한 앱을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의 경우 방금전에 본 페이지까지 최근 앱 스티커 기능을 통해서 전송이 되어서 지패드에서 보던 브라우저 화면을 스마트폰에서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합니다.
 
 
SNS 알림은 설치 된 프로그램이 뜨는게 아니라 지원가능한 프로그램 리스트가 뜨는 형식인데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라인 같은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의 푸시알림을 태블릿PC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G워치에서는 설치된 프로그램에 대해서 선택할 수 있는데 Q페어에서는 지원하는 프로그램 리스트에 대해서 선택을 하는 형식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Q페어 3.0 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미 다른 제품에서 구현이 된 기능이니 가능할 것이라 생각 되네요.
 
 
SNS 알림을 받기 위해서는 휴대폰에서도 SNS 알림을 꼭 켜 놓으셔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정상적으로 메시지가 전송되니 유의 하시구요.
 
 
경아가 라인 메시지를 보냈는데 Q페어를 통해서 잘 전달이 된 것을 알 수 있네요. Q페어는 LG G패드를 구매하게 만드는 핵심 기능이라 생각 됩니다. 그만큼 편하기도 하구요. 엘지 스마트폰 뿐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들도 앱스토어에서 Q페어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만 하시면 모두 사용하실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 생각 되네요
 
 
10.1 인치 제품의 장점은 역시 이거죠.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시면 노트북 같이 사용하실 수 있다는 거.
 최근에 리뷰하는 제품중 하나인데 키보드가 반으로 접이식이라서 작고 또한 케이스를 거치대로 쓸 수 있어서 최근에 자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언제 어디에서라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G패드 1.0입니다.
 
 
이렇게 해서 엘지의 새로운 태블릿PC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LG G패드 10.1 에 대해서 살펴 봤습니다.
 
 스펙으로 살펴 본다면 보급형에 가까운 제품이며 10.1 인치 제품의 경우 30만원대 초반에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10.1 인치 제품의 장점이라 생각 되네요.
 
 믿고 쓰는 엘지의 IPS LCD 를 장착을 하고 엘지 지패드의 장점인 Q페어를 누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Q페어 사용방법이 상당히 쉬운것도 장점이며 스마트폰 제조사를 가리지 않고 어플을 설치하는 것 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 될 것 같네요. 태블릿PC로 게임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게임외에는 모두 만족 스럽게 사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 되네요.
 
 엘지의 태블릿PC 제 4라운드 어떠한 결과를 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보급형으로 다가선 라인업은 상당히 좋다 생각 됩니다. 허접하게 쏟아져 나오는 그런 저가형 태블릿이 아닌 조금 더 쓸 수 있는 그런 제품이라고 할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조금 더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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