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이번 ‘선물하기’ 서비스 개선을 통해 모바일 쿠폰 유효기간 연장 및 환불 신청 기능을 추가했다고 알렸다. 지난 7월 1일 서비스 개편 이후 판매된 모바일 쿠폰의 사용기간이 만료될 경우, 각 쿠폰 페이지 하단에 마련된 버튼 터치만으로 유효기간 연장 및 환불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환불 신청 시 필요한 본인 인증과 현금을 돌려받을 계좌번호 입력도 한 번에 가능하다.

아울러, 자동환불제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사용 기간이 만료된 쿠폰에 대해 지속적인 안내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현금 환불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카카오포인트로 자동 환불해주는 정책으로, 카카오포인트는 ‘선물하기’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선물 받은 모바일 쿠폰 내역과 사용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선물함’ 안내 기능도 강화했으며, 사용 편의성을 위해 ‘선물하기’ 서비스 전반에 걸친 UI 개편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측는 “서비스 전반에 걸쳐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됐다”며, “획기적으로 개선된 쿠폰 유효기간연장과 환불정책, 이용자 중심의 자동환불제 적용 등 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서비스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