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문화 예술인들이 총출동한 가을밤의 예술 축제 Film night Designed by K가 지난 17일 가나아트센터 내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기아자동차 측은 “제 1회 필름 나이트 디자인드 바이 케이 (Film night Designed by K)는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예술가들의 의견을 존중해 마련된 뜻 깊은 자리”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와 작가, 감독, 기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인사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장식한 Film night Designed by K는 가을밤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시사회 시작 전에는 패션디자이너 채인규의 아트패션필름인 '누드집' 이 상영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아자동차에서 주최한 Film night Designed by K에서는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를 위한 시사회를 기획해 이명기, 준초이 등 유명 사진작가와 문병곤 등 영화감독들이 기아자동차 K7, 5, 3의 K시리즈를 통해 제작한 사회, 문화의 전반적인 메시지와 컬쳐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였다. 상영 후에는 광고 제작자의 제작이야기와 함께 현장 감독들의 인터뷰, 제작 과정과 제작의도에 관한 폭 넓은 대화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시사회 후 다이닝 파티에서는 많은 려원, 솔비, 심은진 등 유명 연예인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기아자동차는 Designed by K 컬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넘어 컬쳐까지' 라는 슬로건을 걸고 문화와 트렌드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지속하고 있다. Designed by K 홈페이지(kseries.kia.com)를 통해 젠틀맨, 프로페셔널, 스마트 리포트라는 테마로 누구나 컬쳐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차 문화 경험을 새롭게 확립할 수 있는 컨텐츠를 생산해 9편의 영상까지 제작한 것이다. 이번 필름나이트를 통해 상영된 영상은 독특한 소재와 앞서가는 트렌드를 반영한 시각으로 탄생한 영상들이 주를 이뤘다.

이처럼 Film night Designed by K는 컬쳐를 이끄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트렌드세터, 아티스트가 캠페인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각도로 생각하고 생산할 수 있는 공연 퍼포먼스와 독립영화 시사회 등이 열리는 자유로운 파티 분위기로 진행됐다. 특히 소셜 다이닝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로부터 "편안한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