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생존 전략’ 조사 발표

 
[아이티데일리]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23일 새로운 혁신과 개발역량에 많은 투자를 하는 ‘리더’ 기업이 그렇지 않은 ‘후발’ 기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CA 테크놀로지스 후원으로 기술 전문 조사기관 반슨 버른(Vanson Bourne)이 전세계 13개국 1450명의 비즈니스 및 IT 관련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생존 전략’조사에 따르면 리더 기업은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이 그들의 성공에 매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고 확신했다.

조사에서 지난해 4개 이상의 고객 대상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1개 이상 소프트웨어를 도입했거나 향후 1년 내 도입 예정인,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에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답한 기업을 리더 기업으로 규정했다.

리더 기업의 49%는 보다 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를 위해 개발과 운영을 동시에 진행하는 데브옵스(DevOps) 방법론을 채택했다고 답한 반면 후발 주자의 경우 그 비율이 6%에 불과했다.

리더 기업은 비즈니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보다 전략적으로 IT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리더 기업은 고객 만족과 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모바일 도입을 핵심 전략으로 활용한다.

케네스 아레돈도(Kenneth Arredondo) CA 테크놀로지스 아태 및 일본지역 사장은 “성공적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보장돼야 한다”며 “규모와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에 대응하고, 비즈니스 전략 중심에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공을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를 대응함에 있어 내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IT 의사결정권자의 25%는 일반 임원이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의 영향력과 혜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또한 26%는 지식과 기술의 부재, 24%는 문화적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보안은 비즈니스 성장의 장애요인이 아닌 촉매 역할을 한다. 리더 기업의 47%가 보안성이 강화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수익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향후 3년 간 기업의 IT 지출 가운데 4분의1이 보안에 쓰여질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에서 진행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9%였으며, 이 비율은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가 활성화됨에 따라 2년 안에 44%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참여 기업의 51%는 지난해 4개 이상의 고객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현업부서 임원의 94%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더 빨리 출시해야 하는 부담을 느낀다고 낀다고 답했다. 그러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속도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임원은 15%에 불과했다. 애플리케이션 제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응답 기업의 88%는 데브옵스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