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메모리 카드 생산량 3,179만 개 기록

 
[아이티데일리] 바른전자(대표 김태섭 임세종)는 자사 주력 제품인 메모리카드 2분기 생산량이 3,179만 개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 177% 상승한 수치이자 14분기 연속 최대 생산량을 경신한 기록이다.

바른전자는 생산량뿐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대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에 집중하고 있다. 마이크로 SD카드와 eMMC는 대용량을 지원하면서 전력 소비와 메모리 사용량이 적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시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다.

지난 2013년 고부가가치 제품인 모바일 메모리반도체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총 62억 원을 투자한 결과, 마이크로 SD카드 생산량은 2분기 기준으로 전년동기 248%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최대용량 128GB 마이크로 SD카드와 고속 eMMC(embedded Multi Media Card) 개발 등을 개발해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반도체 시장까지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 일반 낸드플래시나 eMMC 등의 낸드칩이 사용되고 있다”라며,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중심으로 기존 세계 점유율 13%를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2020년까지 메모리카드부문 글로벌 TOP5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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