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다. 삼성전자는 베를린 가전전시회(IFA) 현장에서 ‘기어S’와 쏠캘린더 및 쏠메일 연동을 시연한 바 있다.

다음은 삼성 ‘기어S’를 통해 제공되는 쏠캘린더와 쏠메일이 블루투스를 통해 연동되며, ‘기어S’를 착용하고 있으면 손목 위 디바이스를 통해 메일을 읽거나 등록해놓은 주요 이벤트의 알림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쏠캘린더와 쏠메일은 ‘기어S’ 본체의 고정 알림 방식이 아닌, 쏠캘린더와 쏠메일 고유의 디자인이 담긴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다음 쏠스튜디오 정대교 프로덕트매니저(PM)는 “쏠캘린더와 쏠메일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지향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의 가치를 잘 담고 있어 일상에서 유저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 적극 진출해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콘텐츠·애플리케이션의 시너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쏠캘린더와 쏠메일은 다음의 글로벌 모바일 앱 브랜드인 쏠스튜디오의 유틸리티 앱이다. 전 세계 203여개국에 22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쏠캘린더는 일정관리와 더불어 구글 태스크와 구글 지도를 동시에 지원하고, 230여개국에 22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쏠메일은 여러 서비스들의 계정들을 등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다계정 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