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겨냥한 지도 서비스 제작 지원

 

[아이티데일리] KTH(대표 오세영)는 자사의 API 유통 플랫폼 ‘API 스토어’에서 국내 지도의 상호, 명칭 등을 중국어(간체)로 표기한 ‘중국어 지도 API’와 ‘중국어 명칭 검색 API’ 상품을 유통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KTH와 에스앤비소프트가 제공하며, 한국관광공사·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상점, 도로명 주소를 중국어로 제공한다. 해당 상품을 활용하면 한층 완성도 있는 중국어 지도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다.

에스앤비소프트 배상민 대표는 “현재 중국어(간체)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연내 중문/한글, 중문/영어 병행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대중교통 길찾기, 보행자 경로 탐색, 의료 관광 지정 의료관 등의 정보도 추가할 계획”이라 말했다.

이종민 KTH 공간정보사업본부장은 “별도 시스템이나 솔루션 고도화없이 API 적용만으로 단기간 중국어 지도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요우커(중국인 관광객)을 잡고자 하는 유통업체 및 관광 관련 사업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KTH는 이번 ‘중국어 지도 API’와 같은 API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KTH의 ‘API 스토어’는 API 판매뿐 아니라 DB, 콘텐츠를 API 형태로 개발, 유통 가능한 API 유통 플랫폼이다.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 가능한 ‘프리미엄 API’ ▲국내 오픈API 상품인 ‘일반 API’ ▲API별 매쉬업 서비스 사례인 ‘활용 사례’ ▲API 통합 관리 솔루션 ‘와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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