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직접 방문해 LTE 기술 및 고객 경험 관리 노하우 전수

▲ SK텔레콤 네트워크 전문가가 타이완모바일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SK텔레콤의 LTE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오는 27일부터 타이완 이동통신사 ‘타이완모바일’에 3G 및 LTE 네트워크 현지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타이완모바일’과의 컨설팅은 지난해 5월 진행된 LTE 전략 컨설팅에 뒤이은 것으로, 기존 컨설팅 결과에 만족한 ‘타이완모바일’이 SK텔레콤에 추가 컨설팅 계약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컨설팅은 27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타이완 현지에 직접 통신 전문가들을 파견해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완모바일’은 대만 시장 점유율 23.36%(’14년 9월 기준)의 통신 사업자로서 올해 6월부터 LTE서비스를 시작했으며, SK텔레콤의 LTE 기술 및 고객 경험 관리 노하우를 도입해 타이완 내 이동통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에만 타이완을 포함한 인도네시아·중국·말레이시아·몽골 등 5개국 이동통신사와 네트워크 컨설팅 계약을 맺었으며, 중동·남미지역에서도 추가 컨설팅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유지창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선도적 기술 개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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