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용 모델, 5.6인치 디스플레이…터치펜과 DMB 안테나 겸용 사용

 

[아이티데일리] 팬택(대표 이준우)은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스위치를 당기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팝업 형식의 터치펜을 탑재한 ‘베가 팝업 노트(VEGA POP-UP Note)를 오는 21일 출시한다.

팬택 베가 팝업 노트는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5.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베가 팝업 노트는 DMB 안테나를 내장한 세미 오토(semi-auto) 팝업 형식의 터치펜을 탑재해 펜 활용 빈도를 높였다.

펜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DMB 안테나로 활용할 수 있고, 안테나가 내장돼 있는 특성상 길이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가 자신의 손 크기에 최적화된 펜을 만들 수 있다.

베가 팝업 노트 터치펜은 기기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펜 분리 스위치를 이용해 꺼낼 수 있다. 스위치를 당기면 펜이 자동으로 기기 밖으로 튀어나오고 물이 묻거나 장갑을 끼는 등 손을 사용하기 불편한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펜을 분리할 수 있다.

팬택 베가 팝업 노트는 사생활 보호 및 도난 방지에 탁월한 ‘분실 방지 도난 경보’ 기능을 탑재했다. 분실 방지 도난 경보는 카페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분실이나 도난에 대한 걱정 없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해준다.

팬택 베가 팝업 노트를 충전케이블과 분리한 후 설정된 시간 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보가 작동돼 도난이나 분실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시큐리티 매니저’ 기능을 탑재해 타인이 잠금 해제에 실패하거나 유심을 제거할 경우 그 내역을 메모리에 자동으로 저장하도록 했다. 사용자가 폰을 두고 자리를 비우거나 분실 후 다시 찾았을 때 누군가가 자신의 휴대폰을 사용하려 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베가 팝업 노트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1W급 스피커가 제공하는 풍부한 사운드로 듣는 즐거움을 5.6인치 Natural IPS 대화면으로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또 3220mAh의 최대 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사용시간에 대한 걱정 없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베가 팝업 노트의 카메라에는 최대 보정각도로 흔들림을 잡아주는 와이드 OIS와 어두운 곳에서 촬영 시 자동으로 밝기를 높여주는 ‘로우 라이트 샷(Low Light Shot)’ 기능이 적용돼 언제 어디서나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피드 모션’과 ‘슬로우 모션’ 모드로 동영상을 촬영하면 일반적인 속도보다 빠르거나 느린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베가 팝업 노트는 크림 화이트(Cream White)와 마일드 블랙(Mild Black)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베가 팝업 노트는 단통법 등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고가를 파격적으로 낮췄다”며 “베가 팝업 노트는 통신비 부담으로 프리미엄 노트 스마트폰 사용을 꺼리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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