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 이하 SKT)은 웨어러블 맞춤형 상품 ‘T 아웃도어’가 출시 3주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지난 5일 출시된 ‘T 아웃도어’가 일 1천명 이상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기기에 관심이 많고 야외활동이 많은 31세~35세 고객이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T 아웃도어’는 통신모듈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요금제와 특화 서비스로 구성된 상품이다. ‘T 아웃도어’를 활용하면 가벼운 외출, 운동 시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웨어러블 기기만으로 음성, 문자,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 측은 ‘T 아웃도어’가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T 아웃도어를 활용하면 웨어러블 기기로 음악 스트리밍,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데이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T 아웃도어’는 음성 통화 기본 제공량을 소진 시 스마트폰(모회선)의 음성 기본 제굥량을 함께 쓸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T 아웃도어’ 고객에게는 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 간 착신 전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윤원영 SKT 마케팅부문장은 “‘T 아웃도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섬세하게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SKT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한편, SKT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T 아웃도어’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