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신영증권의 가락동 전산 센터를 이전하고, 인프라 운영 인력 일부를 HP로 받아들이는 등의 준비단계를 거치고 있다. 9월부터는 이기종 하드웨어 시스템 및 인프라 전체에 걸친 아웃소싱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증권측은 한국HP와의 아웃소싱 계약을 통해 운영 및 투자비용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IT 부분의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아웃소싱의 바람은 IT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이다.
한국HP는 국내에서도 이미 지난 해 7월 올림푸스 한국, 일진그룹와, GE메디컬 및 BMW코리아와 구축 및 운영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신영증권 계약을 통해 금융 증권 시장으로까지 분야를 확장하게 되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