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합 솔루션 업체인 오픈베이스(대표 정진섭 www.openbase.co.kr)는 최근 대검찰청에 총 6억 4천만원 규모의 압수물관리 및 이동통신사검색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오픈베이스는 이에 따라 대검찰청에 자사 검색엔진 엑스텐(XTEN), IBM 서버, EMC 스토리지 등의 시스템을 공급한다. 대검찰청 압수물관리 및 이동통신사검색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압수물의 수리, 영치, 처분, 보관 및 증거물 관리, 압수물 이미지 관리 및 조회 기능, 기존 수사정보시스템과 연동, 이동통신사업자를 검색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압수물을 수리한 후 처분되기까지의 처리절차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통사에서 시행중인 010번호 및 번호이동성 제도로 휴대폰 번호만으로는 이통사 식별한 불가능한 점을 검색용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게 된다.

오픈베이스 박희성 상무는 "오픈베이스가 대검찰청 프로젝트의 연이은 수주와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형사사법체계의 전산화에 일부 기여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를 통해 앞으로 전자법정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도 오픈베이스가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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