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영역에 카카오페이 배치

 
[아이티데일리]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카카오톡을 업데이트, 미니프로필을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프로필 영역을 전체로 확장하고, 카카오뮤직에서 구매한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미니프로필을 통해 카카오스토리에 업로드한 사진과 글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고, 선물하기, 즐겨찾기 등 기타 서비스들과의 연결 버튼도 재배치했다. 인터페이스 또한 배경을 흰색으로, 1:1채팅과 보이스톡 등을 동그란 버튼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의 4번째 탭인 ‘더보기’ 영역의 메뉴 개편도 이뤄졌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가 메뉴에 추가됐으며, 기존 메뉴 위치가 조금씩 바뀌었다. 설정 버튼은 UX 일관화를 위해 오른쪽 상단에 배치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이번 개편 기념으로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선착순 100만 명 대상 카카오톡 미니프로필 배경음악을 설정할 수 있는 카카오뮤직 이용권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뮤직 앱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1곡 받기’를 신청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이용권으로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구매해 미니프로필의 배경음악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카카오톡 프로필에 배경음악을 설정한 모든 이용자에게 ‘마린블루스’ 이모티콘도 제공된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다음카카오 서비스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는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히 요청받아온 사항”이라며, “이용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항상 귀 기울이며, 모바일 상에서 다양한 연결을 통해 우리 생활에 더 큰 편리함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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