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 www.kt.co.kr)가 정부의 IT389 정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IT 시장 발전 및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 이용경 사장은 지난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KT 미래전략 2010'을 대내외적으로 공식 발표했다. 계열사를 포함한 KT 그룹 매출 27조원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도 밝혔다.

이 사장은 "통신사업자들이 생존을 위해 중대한 선택을 해야할 시점이며 KT 및 계열사도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미래전략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KT의 미래 신성장 사업은 정부정책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IT389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KT 미래전략 2010은 KT가 2010년까지 주력할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차세대이동통신, 홈네트워킹, 미디어, IT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등 5대 사업이다. KT는 이를 통해 2010년까지 기존 핵심 사업에서 12조원, 신성장 사업에서 5조원을 합해 17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계열사 매출 10조원을 합한 27조원의 매출을 달성해 세계 10대 글로벌 통신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