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로 양사는 네이버의 마케팅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전 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추후 넷마블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마케팅 채널 및 노하우와, 넷마블의 게임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능력 간의 결합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첫 공동 마케팅 대상은 ‘레이븐’(개발사 에스티플레이)으로, 이달 중 특별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레이븐’은 고품질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및 액션성을 겸비한 모바일 액션 RPG로, 1,000여종의 장비를 수집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서 이야기 모드, 탐험 모드, 레이드 모드, PvP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레이븐’에 이어 1분기 내 공개 예정인 ‘크로노블레이드’(개발사 엔웨이)는 GTA 시리즈를 만든 데이브 존스(Dave Jones)와 디아블로의 메인 기획자 스티그 헤드런드(Stieg Hedlund) 등이 참여한 모바일 액션 RPG다.

유승재 네이버 마케팅 이사는 “넷마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 유통뿐 아니라, 마케팅 플랫폼으로써의 네이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양사의 공동 마케팅이 게임 마케팅의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며, 국내 게임 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창출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총괄 부사장은 “네이버와 함께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등 2015년 최고 기대작들을 성공시킬 것”이라며, “전력을 다해 준비 중인 2종의 게임을 통해 또 한 번 모바일 RPG의 새 지평을 열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