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의 박재희 이사가 7월 10일자로 단행된 인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 이사로 전격 승진했다. 박재희 이사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등 EMC 아태지역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영업 기회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업 마케팅(Corporate Marketing)을 총괄 담당하게 된다.
박재희 이사의 이번 승진은 지난 1997년부터 8년동안 한국EMC 마케팅 본부에 재직하면서 대고객 직접 마케팅을 비롯해 직지찾기, 러브PC 캠페인 등 사회 공헌 프로그램, 그리고 각종 브랜드 마케팅, 스포츠 마케팅 등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 국내 시장에서 EMC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크게 공헌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박 이사는 국가별 지역 사정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EMC 본사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데, 이러한 점이 이번 승진의 배경으로 보인다는 게 주위의 분석이다.
박재희 EMC 신임 아태지역 기업마케팅 총괄 이사는 1965년 서울 출생으로 1987년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건설, 1987년 ㈜레이켐, 1992년 퀀텀코리아, 1996년 델인터내셔널주식회사를 거쳐 1997년 한국EMC에 입사, 마케팅부, 파트너사업부 이사 등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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