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대표, “아마존 한국 진출 두렵지 않다”

▲ 김범석 쿠팡 대표

[아이티데일리] 쿠팡(대표 김범석)은 ‘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기저귀, 생활용품 등 주부고객들이 급하게 필요할 수 있는 상품들을 대상으로 주문 후 2시간 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쿠팡은 ▲물품을 직접매입해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IT 기반 물류 관리 시스템을 통해 ▲배송 전담직원 ‘쿠팡맨’이 직접 배송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하는 것도 두렵지 않다”며, “쿠팡은 아마존보다 한 단계 진화한 모델로 전국 단위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물건들을 직접 매입해 고객에게 판매하고, 나아가 직접 배송까지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은 이미 두터운 충성고객층을 확보했고, 그 배경에는 아마존도 갖추지 못한 ‘쿠팡맨’이라는 배송서비스 전담직원이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2시간 내 배송’ 시범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내 경기도 일산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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