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데이터센터 및 데스크탑 플랫폼그룹 총괄 부사장 라구 라구람 방한

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VM웨어코리아(www.vmware.com, 지사장 현태호)는 최근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 3(VI3)'를 출시하고 가상화 소프트웨어의 세대 교체를 선언했다.
기존의 가상화 소프트웨어가 단일 시스템의 가상화와 관리에 그친데 비해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복수의 서버 및 스토리지의 가상화를 지원해 인프라스트럭처의 가상화를 구현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VM웨어는 이번에 기존 ESX서버, 버추얼센터, 버추얼 SMP 등의 새로운 버전과 함께 4개의 신제품을 발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DRS(분산형 자원 스케줄링), HA(고가용성), VMFS(스토리지 가상화), 통합백업이 이번에 새로이 발표됐다.
이번에 방한한 VM웨어 데이터센터 및 데스크탑 플랫폼그룹 라구 라구람 총괄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으로 VM웨어는 모든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가상화가 가능한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를 구현했다"고 평가하며 "이를 3세대 가상화 기술이라 지칭하고 있으며, 가상화 소프트웨어의 저변확대와 경쟁사와의 뚜렷한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VM웨어가 선보이는 새로운 기능들은 필요에 따라 추가하거나 삭제가 가능하고, 하드웨어 오류 발생시에도 자동 복구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필요한 하드웨어로 다운타임 없이 자동으로 이동시킬 수 있으며 운영체제(OS)와 하드웨어에 상관없이 빠르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VI3는 3개 제품군으로 패키지화되어 공급된다. SMB 기업을 위한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 스타터', 엔터프라이즈급 가상화를 위한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 스탠다드', 자동화된 IT인프라와 데이터 센터를 위한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 엔터프라이즈'로 패키지화됐다.
라구람 부사장은 "VI3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따지지 않고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재배치하는 것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IT 인프라의 관리에 대한 정의를 바꾸고 있다"며" 기존 CPU 개수로 분류됐던 하드웨어 사영은 이제 어느 업무에 얼마만큼의 메모리와 용량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술은 기술자체보다는 IT 센터나 데이터센터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 가느냐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가상화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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