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투자 강화할 터”

데이비드 루나크레스 코그노스 아태부사장이 지난 2월 16일 방한해 국내 BI 시장에 대한 투자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데이비드 부사장은 이날 개최된 '코그노스 퍼포먼스 포럼'에 참가해 "한국시장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강조하면서 "코그노스는 한국 BI 시장에서 달성해야 할 요소가 많다고 판단, 한국 투자를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부사장은 한국 시장이 IT 트렌드가 발 빠르고 대기업이 다수 포진된 점, IT통합 기술과 숙련된 인력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작년 연말 기존 한 개의 총판을 가져가던 비즈니스 모델을 4개의 총판 형태로 확장 변경했다. 그리고 새로이 발표된 코그노스 8BI를 앞세워 CPM 및 BI 표준화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코그노스가 주력하고 있는 CPM에 대해 데이비드 부사장은 "한국시장 확산이 다소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나, 향후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존재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데이비드 부사장은 코그노스 8을 앞세워 전사적 BI 도입 추진을 중요전략으로 밝혔다. 고객들은 이제 글로벌하게 단일 아키텍처, 단일 메타데이터, 단일 유저 경험을 요구하고 있고 유지보수의 단일화, 벤더의 단일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코그노스 8이 발표됐고 최고의 기술로 표준화시켜간다는 전략이다.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표준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BI 시장의 변화에 대해 데이비드 부사장은 "BI 시장에 뛰어드는 벤더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조만간 다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RP를 중심으로 하는 경우는 ERP 이외 부분의 전문성에 문제가 있고, MS는 호환성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5년 뒤에는 2개의 BI 벤더만 남을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코그노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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