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솔루션 대비 최대 83% 빠른 속도 제공

4Gbps EMC CX3 울트라스케일 아키텍처 채용, 통합미디어 관리 기능으로 효율적인 백업 작업 지원

2004년 VTL(Virtual Tape Library: 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 제품군을 처음 선보인 한국EMC가 최근 3세대 VTL 솔루션 ‘EMC 디스크라이브러리 DL4000(EMC Disk Library DL4000) 시리즈’를 출시했다. 4Gbps 속도를 지원하는 고성능 EMC CX3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아키텍처를 채용한 ‘EMC 디스크라이브러리 DL4000 시리즈’는 차세대 개방형 VTL 솔루션으로, 기존 제품 대비 2배의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타사 VTL 솔루션 대비 최대 83%의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편집자>

EMC 디스크라이브러리 DL4000 시리즈는 EMC의 3세대 디스크라이브러리 플랫폼으로, 엔드-투-엔드 4Gbps 지원을 위한 특허 출원 기술인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아키텍처 및 고속 점대점(point to point) 패킷 전송방식의 PCI-익스프레스 기술을 채용함으로써 기존 EMC VTL 솔루션은 물론, 타사 VTL 솔루션보다 월등한 성능을 제공한다.

빠른 백업과 복구 작업 지원
이와 함께, ‘쓰기-캐시 통합(write-cache consolidation)’ 기능으로 백업 스트림을 대규모의 데이터 블록으로 통합 작업이 가능해 백업 및 복구와 아카이빙 작업을 훨씬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EMC 디스크라이브러리 DL4000시리즈는 백엔드 스토리지 및 VTL 엔진 클러스터링 여부에 따라 DL4100, DL4200 및 DL4400 모델로 제공되며, 비압축 시 최대 340테라바이트(TB)까지의 확장성과 초당 2,200 메가바이트(MB) 성능을 제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한 초고속 백업 및 복구, 아카이빙 작업을 지원한다. DL4000 시리즈 가운데 DL4200과 DL4400 모델은 이중엔진 시스템을 갖춰, 하나의 엔진에 장애가 생겼을시 다른 엔진을 통한 페일오버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2배의 처리능력을 제공함으로써 압축 환경에 이상적이다.

통합 미디어 관리 지원
EMC 디스크라이브러리 DL4000 시리즈는 차별화된 통합 미디어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VTL과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직접 연결방식으로 VTL 디바이스를 사용해 가상 테이프에서 물리적 테이프로의 클론 작업을 제어, 관리할 경우 이러한 프로세스는 백업 애플리케이션과 독립적으로 수행된다. 테이프 풀이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백업 소프트웨어 및 VTL)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고객은 두 개의 관리 지점에서 테이프 풀을 관리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백업서버에 별도 연결되어 구성하는 경우 백업작업 및 클론 작업 또한 백업 서버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수행돼 네트워크 대역폭이 증가하고 백업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백업 서버를 필요로 하게 된다.
반면, ‘EMC 디스크라이브러리 DL4000 시리즈’는 VTL 솔루션으로는 VTL과 백업 소프트웨어가 공통 플랫폼과 인터페이스를 공유하는 통합 미디어 관리 기능을 제공, 단일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통해 가상 및 물리적 테이프 풀(pool)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EMC DL4000 시리즈’는 EMC 네트워커(NetWorker) 7.3, 시만텍의 베리타스 넷백업(Veritas NetBackup) 등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백업/복구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가상 테이프 및 테이프 스토리지의 백업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시간 절감 및 네트워크 트래픽 감소 등의 이점이 있으며, 스케줄링, 클론, 복제, 이동 등 백업/복구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능까지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 백업 업무의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
특히, 단순하게 VTL 엔진에 미디어관리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VTL 엔진과 통합되어 각 기능과 제공되는 에뮬레이션 모드와의 상호 연계성이 검증된 미디어 관리 소프트웨어가 탑재됨으로써 복구시 VTL 또는 테이프 라이브러리에서 직접 대상 서버로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이 차별화 요소로 꼽을 수 있다.
차세대 VTL ‘EMC 디스크라이브러리 DL4000 시리즈’는 ‘액티브 엔진 페일오버(active engine failover)’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 ‘액티브 엔진 페일오버’ 기능은 디스크 드라이브 엔진을 이중화해 하나의 엔진에 장애발생시 다른 엔진을 이용해 시스템 운영이 지속되도록 하는 기능. 이중 엔진을 통한 작업 분담은 물론, 장애 발생시 시스템의 지속적인 가동을 보장한다.
또한, 확장성이 한층 향상돼 에뮬레이션 용량 확장을 통해 대형 스토리지로 확장 가능하다. 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최대 256개, 가상 테이프 드라이브 최대 2,048개, 가상 테이프 카트리지는 최대 128,000개까지 확장할 수 있다.

차별화된 기능의 차세대 개방형 VTL 솔루션
EMC DL4000 시리즈는 쓰기-캐시 통합, 통합 미디어 관리 등과 같은 기능 외에도 여타 VTL 솔루션에서 제공하지 않는 차별화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여러 개의 소형 가상 테이프를 하나의 대용량 물리적 테이프로 통합해주는 ‘테이프 스태킹’ 기능은 테이프 자산의 활용도를 높여주며, 고밀도 테이프로의 신속한 복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EMC DL4000 시리즈는 테이프 스태킹 기능을 이용해 이미지를 물리적 테이프 미디어로 복제하기 전 최대 6개의 소형 가상 테이프 카트리지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
EMC 디스크라이브러리 DL4000 시리즈는 IP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디스크라이브러리간 데이터 복제를 지원하는 원격 복제 기능을 제공하며 재해 복구 및 아카이브를 위해 테이프를 물리적으로 전송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물리적 테이프 이동시 일어날 수 있는 데이터 도용이나 손실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원격 백업 기능을 이용하면 디스크라이브러리 한 대만으로도 원격 네트워크 백업(SAN, LAN, WAN)의 타깃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IBM 시스템 iSeries(AS/400) 지원과 삭제된 백업 데이터를 디스크 스캐닝 툴에 의한 복구를 원천 봉쇄하는 ‘가상 테이프 파쇄 기능’이 추가돼 백업 윈도우 감소, 복구 시간 절감, 테이프 신뢰도 및 성능 개선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사용편의성과 상호운용성 한층 강화
EMC 디스크라이브러리 DL4000 시리즈는 한층 간편하게 다중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 최대 8개의 시스템을 그룹화할 수 있으며, 설정된 그룹에 따라 그룹 정책 및 구성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마법사 형식의 보기 쉬운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이용해 라이브러리와 드라이브를 손쉽게 구성,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주요 개방형 시스템 기반의 테이프 라이브러리, 테이프 드라이브, 테이프 미디어의 에뮬레이션을 지원하므로, 기존의 백업 시스템과 인프라의 변경 없이 디스크 백업과 복구 작업을 할 수 있다.
경제적인 비용의 500기가바이트(GB) 고성능 시리얼 ATA (SATA) 디스크 드라이브를 채택하고 있으며, 3:1 데이터 압축 옵션으로 기가바이트당 비용 감소를 구현하여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디스크 라이브러리 하단에서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접속할 수 있어 서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테이프 라이브러리에 대한 라이센스도 절감할 수 있다.
2006년 2분기 현재 EMC 디스크라이브러리 제품군은 전세계 750여 고객사에 60페타바이트(PB) 이상이 공급되어 탁월한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국내에서도 수협, 현대증권, 동양종금, 신한카드, HIT IDC(외환은행 백업센터), 한국투자신탁증권, SKT, KT, KTNET, 데이콤, 고양시청, 동양파이낸셜, 한진해운, 삼성전자 수원, 동양생명, 한미약품, 고속도로공사 등 주요 금융권 기업과 정부기관을 비롯,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