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사업에 대한 영속성 및 신뢰감 증대 기대


▲ 퓨쳐시스템 김광태 대표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www.future.co.kr)이 나노엔텍이란 이름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재출발을 선언했다.
지난 9월 나노엔텍에 인수돼 나노엔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던 퓨쳐시스템은, 나노엔텍이라는 생소한 사명 때문에 신규사이트를 확보하는데 있어 특히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퓨쳐시스템은 "1100개가 넘고 굵직한 고객 사이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노엔텍으로 바뀐 사명 때문에 시장 확장에 어려움이 많았고, 기존 고객들 조차 사업의 영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나노엔텍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나노바이오사업부문과 보안사업부문을 분할해 퓨쳐시스템을 새롭게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이로 인해 퓨쳐시스템은 나노엔텍이 100% 출자한 완전자회사 형태로 분할하게 됐다. 자본금 20억에 자산은 약 120억원 규모이며 대표이사로는 전 퓨쳐시스템의 김광태 대표가 선임됐다.
이번 분할 추진을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프로세스의 개선으로 보안사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퓨쳐시스템은, 앞으로 적극적인 연구개발 및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퓨쳐시스템 김광태 대표는 "퓨쳐시스템 브랜드를 통한 보안사업에 대한 영속성과 독립된 전문성을 확보해 매출 및 시장 경쟁력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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