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수 SW교육 콘텐츠 도입, 기존 SW교육 프로그램 강화

▲ 'BBC로 배우는 SW'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온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부터 누구나 쉽게 SW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올 하반기에는 SW교육 스타트업 ‘엔트리’를 지원해 공공SW교육 플랫폼 확산에 나서고 관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생산하고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네이버는 해외 우수 SW교육 콘텐츠를 도입하고 국내 현실에 맞는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SW교육을 진행하는 교사들을 위한 학습자료로 제공한다. 지난 7월에는 SW의 다양한 원리와 지식들을 애니메이션에 담은 영국 BBC의 SW교육 콘텐츠 ‘BBC로 배우는 SW’를 한글화해 공개했다. 또한 컴퓨터 없이 SW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뉴질랜드의 교육 콘텐츠 ‘CS 언플러그드’를 국내 교육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기존의 교사·학생 대상 SW교육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12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SW교실’ ▲중학생들의 진로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자유학기제 학생 대상 ‘진로체험 교실’ ▲SW교육을 어려워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선생님을 위한 SW교실’ ▲매월 교육 현장의 교사들을 직접 찾아가는 ‘SW교사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네이버 SW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400여명의 교사들이 SW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1,000여명의 학생들이 SW를 경험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국내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SW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 기반을 다지는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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