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방지 솔루션 AMLExress 공급

 
[아이티데일리] KDB산업은행이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따라 위험기반접근방식(RBA) 기반의 자금세탁방지 체계 고도화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KDB산업은행은 KCC정보통신, KPMG, 지티원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지티원(www.gtone.co.kr)은 이번 사업에서 자체 개발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인 AMLExress를 공급하게 됐다.

위험기반접근방식(RBA)이란 금융권역, 금융회사, 고객, 상품, 업무 등에 내재된 자금세탁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해 부문별 위험 수준에 따라 관리 수준을 차등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감독원은 올 4월초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위험기반접근방식으로 전환해 고위험 부문에 검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DB산업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 권고 기준에 부합하는 자금세탁 위험평가 체계를 구축해 전사적인 위험평가 정책 수립 및 통제 절차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금세탁 평가지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티원 관계자는 “타 시중 은행의 위험기반접근방식(RBA) 기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컨소시엄 관계사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추고 KDB 산업은행의 목표에 부합하는 최적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티원의 AMLExpress는 각 금융기관의 운영 리스크 시스템과 연계하거나 혹은 수기로 입력해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RBA 기반 위험 평가 관리 시스템과 금융정보분석원의 이행 지표에 대한 관리 및 보고를 지원하는 이행 지표 관리 시스템, 자금세탁 방지 업무의 성과를 측정하는 성과관리 시스템을 모두 포함하도록 구성해 자금세탁방지 업무와 관련된 총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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