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장 넘는 카드 및 하수인 ‘격려’ 능력 추가…덱 랭킹 변화 주목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두 번째 확장팩인 ‘대 마상시합’을 업데이트했다.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카드 전략게임 ‘하스스톤’ 두 번째 확장팩인 ‘대 마상시합’을 25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대 마상시합’은 은빛십자군이 노스렌드의 언데드 군단에 맞서기 위해 마상시합장에 모이는 장면을 그렸다.

이번 업데이트로 130장이 넘는 카드와 ‘격려’라는 새로운 능력을 지닌 하수인들이 추가됐다. ‘격려’의 발동 방식은 우선 ‘격려’를 지닌 하수인들이 필드에 배치되고 영웅 고유 능력을 사용하면 발동된다. 이 때 힘을 강화할 수 있고, 지원군을 부르거나, 생명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공격방식인 ‘창시합’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중에서 무작위로 뽑아 코스트 비용으로 승패를 가르는 도박성 전투 방식이다. 실패하면 위험이 따르지만 적절히 활용해 승리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게임 전략들에 많은 변화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손님전사덱’(patron worrior), ‘미드레인지 사냥꾼덱(midrange hunter)’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존 메타덱의 순위도 함께 요동 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월 모험모드로 출시된 ‘검은바위산’이후 가장 강력한 덱으로 꼽힌 ‘손님전사덱’은 초반은 약하고 중후반에 강하다. 방어만으로 중반까지 버티다가 ‘험상궂은 손님’ 카드를 활용해 하수인 복제와 조합에 의한 돌진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기 위해 초반 턴에 많은 카드로 피해를 극대화하는 ‘어그로 덱’ 전략은 이번 시점에서 얼마나 강력한 덱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현재 하스스톤의 덱 정보와 순위들은 북미 커뮤니티인 ‘리퀴드하스’(http://www.liquidhearth.com/forum/hearthstone/493015-power-rank-august-10-warriors-last-sta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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