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체론의 폐허’, ‘카나이의 함’ 등 신규 콘텐츠 추가

▲ 디아블로3 ‘2.3.0’ 패치에 적용된 ‘카나이의 함’. 디아블로2 ‘호라드림 큐브’보다 유용해졌다.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와 그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 ‘2.3.0’ 업데이트를 27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치는 ▲신규 지역 ‘세체론의 폐허’ ▲아이템 조합이 가능한 ‘카나이의 함’ ▲신규 기능 ‘시즌 여정’ ▲고행 7~10 난이도 ▲새로운 전설 아이템과 세트 아이템 등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제작 시스템, 모험 모드, 전투와 관련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신규 지역 ‘세체론의 폐허’는 얼어붙은 황무지에서 위대한 야만용사의 이야기로부터 새로운 수수께끼를 파헤치며 새롭고 치명적인 적을 상대하게 된다. 또한, 이곳에서 탐험하면서 궁극의 보물인 ‘카나이의 함’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유물 ‘카나이의 함’은 강력한 고대 유물로 과거 디아블로2의 ‘호라드림 큐브’보다 강력한 기능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들은 이 유물을 사용해 전설 아이템을 분해해 아이템이 지니던 고유 능력을 지속 기술로 습득할 수 있으며, 제작 재료를 다른 재료로 변환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신규 기능 ‘시즌 여정’은 시즌 전용 인터페이스로 쉽게 시즌 진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시즌 여정은 각 장으로 나뉘며, 장마다 특유의 목표와 업적이 존재한다. 시즌을 진행할수록 목표와 업적도 까다로워진다. 최고 등급 완료 시 새로운 초상화 장식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고행7’부터 ‘고행10’까지 4개의 난이도가 디아블로3에 추가돼 플레이어들은 지속적으로 더욱 강력한 도전을 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장소에서 현상금 사냥을 즐길 수 있도록 모험 모드의 속도 개선이 이뤄졌다. 대균열로 입장하기 위한 시험의 영역이 게임에서 제거됐고, 특정 막에서만 획득이 가능한 고유 제작 재료가 호라드림 보관함에 추가돼 모험 보상이 강화됐다. 모험 모드의 보너스 막을 완료하고 나면 제작 재료, 금화, 각 막 별 고유 제작 재료가 담겨있는 호라드림 보관함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제작 시스템 역시 업데이트됐다. 최고 레벨에서 사용되는 제작 재료를 저 레벨 구간에서도 획득할 수 있게 됐으며, 아이템 제작으로 만든 장비의 레벨이 플레이어의 캐릭터 레벨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하는 변경 사항이 제작 도안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레벨에 상관없이 획득한 제작 재료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디아블로3 시즌4는 28일 오후 5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들은 새 시즌 전용 전설 아이템과 시즌 한정 형상변환 세트를 획득하고, 시즌 전용 업적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번 디아블로3 ‘2.3.0’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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