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최근 스파이웨어를 차단해주는 온라인 ‘스파이제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안랩 스파이제로 서비스는 옥션(www.auction.co.kr), 네오플(www.neople.co.kr) 등 유력 사이트와 자사 보유 포털 사이트에서 지난 6일부터 상용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스파이제로는 보안 제품에 필수적인 신뢰성을 대폭 강화해 엄격한 품질보증과 심사과정을 거쳐 PC에 유해한 프로그램만 진단/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대량의 외국 샘플 DB를 확보, 유해정보 대응력 및 분석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스파이제로는 시스템 청소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유해하지 않으나 불필요한 파일을 삭제하는 기능이다.

안철수연구소 김수철 부사장은 “안철수연구소는 2000년부터 온라인 백신 서비스인 MyV3를 비롯해 온라인 PC 방화벽, 키보드 보안 정보 서비스 등 보안 ASP 제품 9종을 제공해왔다. 오랜 온라인 보안 서비스 노하우와 축적된 안티 바이러스 및 스파이웨어, 애드웨어 정보 DB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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