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발표, '의약품 판매> 각종 상품판매> 금융 및 인터넷 관련 순


▲ 이미지 스팸은 전체 스팸의 38%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했으며, 증가 속도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만텍(www.symantec.co.kr)이 발표한 2007년 2월 스팸메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이메일의 70%가 스팸메일이었으며 이 스팸메일 가운데 현재 비아그라 등의 의약품 판매 관련 내용이 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터넷 확산 초기에 스팸메일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성인용품 관련 내용은 전체 스팸의 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스팸메일 못지 않게 각종 상품 판매와 관련된 스팸 메일(24%) 비중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 관련 스팸 (21%), 인터넷 관련 스팸 (15%)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온라인 상에서 금전 탈취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기성 스팸의 비중이 8%로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만텍코리아 제품기술본부 윤광택 차장은 "스팸 필터링 기술이 발달할수록 이를 우회하기 위한 스패머들의 접근 방식 또한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며 "스팸과 안티스팸의 관계는 마치 창과 방패처럼 끝나지 않는 대결이라고 볼 수 있지만, 메일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주면 효율적 방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시만텍은 스팸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스팸방지 기능을 포함한 통합보안제품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기를 권고했다. 또 차세대 기업용 이메일 보안 솔루션인 ‘시만텍 메일 시큐리티 8300 시리즈’와 개인용 통합 보안 제품인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2007’를 통해 스팸 방지는 물론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웜, 해킹 등 다양한 위협들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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