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열처리 유산균 선두기업인 바이오제닉스코리아에서 개발한 김치유산균 nF1이 국내외 특허 출원(PCT)도 완료되어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해 눈길을 끈다.

최근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김치유산균에 대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장내미생물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연구들도 발표 되 그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김치는 발효식품으로 그 안에 포함된 유산균이 사람의 면역력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졌다.

김치에 있는 유산균은 장내에서 염증반응을 감소시켜 염증성 장질환과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질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의학계를 비롯해 유산균을 연구하는 기업들도 김치 유산균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김치유산균 nF1은 현재 이 부분에 있어서 가장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나노형 유산균 사균체인 nF1을 연구해서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김치에서 추출한 초미립자 열처리 유산균 nF1을 식품에 첨가 했을 때 면역력 증진에 어떠한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한 것으로 연구한 결과는 이러했다.

'nF1을 식품에 첨가하였을 때, 높은 면역 활성화 수치가 측정되었고 면역 증진을 위한 식품첨가물로서의 활용성 또한 매우 높다'

즉, 연구 결과 김치에서 튼튼하고 강한 균만을 추출하여 열처리 공정을 거친 유산균 제제인 nF1을 커피, 분유, 아로니아제품, 음료, 스낵류 등 식품에 첨가를 하게 될 경우 유산균의 기능을 발휘해 면역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금까지 기존 유산균 생균은 생산라인 오염의 위험성은 물론 보관시에 온도, 습도 등에 따라 변질, 부패 등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타 식품에 혼합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nF1은 열처리를 통해 사균화 시켰기 때문에 다양한 식품 분야에 첨가가 가능한 것이다.

실제로 최근 홈쇼핑에서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운 '송선미 육수이야기'의 경우 육수팩 안에 nF1을 첨가시켜 면역력도 높일 수 있는 식품으로 탄생시켰다.

초미립자 열처리 유산균 nF1이 이처럼 기존 유산균 제재보다 높은 효과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한국식품연구원은 체내에 다량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미세하게 나노화 공정을 거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nF1은 기존 생균과는 달리 1마이크론 이하로 조정된 작은 크기의 사균체이기 때문에 소장에서의 흡수율이 95%에 이르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치 초미립자 열처리 유산균 nF1을 개발한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관계자는 "PCT출원도 완료되었기 때문에 김치유산균 nF1의 해외 수출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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