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오는 21일 대규모 ‘2015 캘리포니아 레이즌 베이커리 대회’가 열린다.

16일 한호전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캘리포니아 건포도 운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 제과 기능장 협회, 한국조리개발원, 유니세븐, ㈜대흥공업사 소프트 밀, (사)한국제과협회안산지부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캘리포니아 건포도를 이용하는 등 국내 베이커리 업계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대규모 대회다.

2015 캘리포니아 레이즌 베이커리 대회는 제과제빵인의 축제이자 그 우수성을 알리는 권위 있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대회 장소를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지난 6월 한차례 개최한 데 이어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 실습 시설이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되며 대회 장소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번 대회는 참여 대상자 및 규모를 더욱 넓혀 고등부 및 대학부로 진행되며, 캘리포니아 건포도를 활용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과제빵 기술을 평가할 예정이다. 시상은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이뤄지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 작품에게는 안산 시장상 및 안산 시의장상, 국회 의원상의 대상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등학생들은 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 입학 시 가산점과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대학부문 참가예정자인 호텔제과제빵과 1학년 이수빈 학생은 “지난번 대회에서 스텝으로 참여했었다”며 “이번에는 직접 참가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텔특성화학교 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는 전체 커리큘럼의 70% 이상을 실무 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본적인 제과제빵 기술뿐만 아니라 심화된 제과제빵학과 기술인 슈가크래프트(설탕공예), 쇼콜라티에와 케이크데코레이션 수업을 병행하며 파티쉐이자 디저트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제과제빵자격증 시험까지 마련돼 있다.

이 학교는 2년제 전문학사 학위 과정뿐만 아니라 4년제 학과들도 개설되어 학위 과정의 선택 폭을 넓혔다. 델리&카페산업경영학과를 비롯해 호텔외식조리과학과, 국제중국조리학과,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 등 학사학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졸업 후 일반대학과 동등한 4년제 학사학위 학력을 인정받아 취업 이외에도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며 “호텔실무위주전문학교 한호전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넓은 진로선택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텔서비스 우수교육기관, 호텔실무위주전문학교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한호전은 4년제 학사학위 과정 외에도 호텔조리과, 파티플래너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항공승무원과 등 2년제 전문학사과정도 운영을 하여 각 학과에서 현재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호전 홈페이지(www.kh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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