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트리코어 비타민
[생활정보] 칼슘은 뼈 건강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하지만 한국영양학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음식물을 통해 하루 동안 섭취하는 칼슘의 양은 평균 374~464mg으로, 칼슘이 많은 음식만으로는 1일 권장량 700mg을 채우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골절되기 쉽고 만성 골다공증에 시달릴 수 있게 된다. 특히 골다공증은 칼슘 부족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병으로써, 뼈에 있는 칼슘이 빠져나가 칼슘 흡수율을 점차 감소시킨다.

이처럼 음식만으로 칼슘 섭취가 어렵고, 또한 칼슘이 부족하면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는 소식들이 계속해서 알려지면서 칼슘 보충제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즉, 국내제품 뿐만 아니라 아이허브, 몰테일, 아마존, 비타트라와 같은 해외 직구사이트를 통해 암웨이, GNC, 센트룸, 나우푸드, 커클랜드 등 유명 해외비타민 업체의 칼슘제를 구매 대행하는 이들 역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자연에서 얻어지는 천연 원료로 만들어지는 천연 칼슘은 식이섬유, 인산, 단백질 등 칼슘의 흡수기능을 조절하는 보조인자가 포함돼 칼슘공급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화학반응을 일으켜 공장에서 대향으로 만들어지는 합성 칼슘제는 이러한 보조인자가 결여돼있어 몸에 들어가면 흡수 속도가 조절되지 않아 혈중 칼슘 농도를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100%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천연 칼슘에 대한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칼슘제의 원료가 합성인지 천연인지는 제품 뒷면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합성 칼슘은 ‘탄산칼슘’처럼 영양성분만 단독으로 표기된 반면, 천연 칼슘은 ‘해조 칼슘(칼슘 32%)’ 처럼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됐다.

이와 함께 확인해야 할 것이 칼슘 분말과 같은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 부형제의 사용 여부다.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이산화규소(실리카)와 같은 화학 부형제들은 영양분 흡수 방해, 폐암, 설사 등 다양한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현재 천연 칼슘을 사용하고, 화학 부형제는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은 뉴트리코어 비타민 등이 있다.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칼슘제 복용. 하지만 단순히 인터넷상의 순위나 광고 글이 아닌 합성인지 천연인지를 먼저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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