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지난 5일부터 대학로 마당세실극장에서 막을 올린 로맨틱 코메디 연극 ‘라면’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먹고싶은연극 ‘라면’은 인스턴트음식인 라면과 인스턴트식 사랑을 비교해가며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과 현실에 대한 고민을 그들의 학창시절로 돌아가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사랑이야기이다. 프로포즈를 기대하고 있는 은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분식집을 하겠다면 만수, 일찍 결혼했지만 철이 들지 않는 경필과 사춘기에 접어든 딸 때문에 고민인 희선이 들려주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가 우리에게 지난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현재의 왜곡 된 사랑에 대한 통찰을 불러일으킨다.

연극 라면은 수능을 끝마친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11월 22일까지 진행한다. 라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playramyeon)에 댓글을 남기면 공연티켓을 무료로 발권하고 있다.
또한 공연에 라면을 가지고 가면 대학로 분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라면쿠폰을 증정하고 있는데, 관객이 가지고 온 라면은 불우이웃에게 기부된다.

연극 <라면>은 1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마당세실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상민, 이경민, 권정현, 방현주, 서태이, 김민태, 윤력진, 한이연, 한경수, 류현주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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