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리더스피부과 명동신세계점 장경애 원장
[생활정보]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늘어가는 기미는 특히 피부가 얇고, 섬세한 눈밑이나 뺨에 흔히 보이게 되며 매일 아침 거울 앞에 앉을 때 마다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주범이다. 이러한 기미는 서서히 범위가 넓어지는데, 심해지면 얼굴 전체를 덮게 되기도 한다.

기미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 손상이다. 실제로 기미 환자들의 피부에서는 기미 외에 주근깨, 일광흑자 등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다른 색소병변들이 흔하게 관찰되며 피부결은 건조하면서 거칠고 실핏줄이 늘어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광노화 피부의 특징이다. 이러한 피부 변화는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오랜 기간 동안 서서히 진행되어온 피부 손상의 결과이다. 따라서, 치료도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으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꾸준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리더스피부과 명동신세계점 장경애 원장은 “기미는 색소침착의 정도에 따라 피부의 바깥층인 표피에 분포하는 표피형 기미, 피부의 깊은 층인 진피에 까지 색소가 깊게 분포하는 진피형 기미, 표피와 진피의 색소가 혼재하는 혼합형 기미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나라와 동양인의 기미는 색소가 깊게 위치한 진피형과 혼합형 기미가 많기 때문에 단순 미백관리만으로는 개선이 어렵고 치료 후 재발률이 높아 단기간에 치료하기보다는 꾸준한 치료와 후 관리가 요구되며, 단순히 눈에 보이는 색소만 일시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손상된 피부를 전체적으로 치유하고 재생해주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미, 잡티 등 색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메디컬 스킨케어, IPL, 레이저 토닝, 엑셀 V(Excel V) 등 다양한 방법의 포토샵 멀티토닝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리더스피부과 포토샵 멀티토닝은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 혈관확장증을 동반한 기미에도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93% 이상 개선이 가능하며 붉은 여드름 자국 개선에도 동시에 도움을 준다.

기미에 있어서 메디컬 스킨케어는 피부의 재생력을 높여줘서 자외선에 손상된 기미 피부의 재생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레이저 토닝, 엑셀브이 등 다른 기미 치료가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

기존 기미치료에 주로 활용되는 IPL은 여러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다양한 파장의 빛을 방출하여 치료하는 시술로 피부 표피에 있는 색소를 태우는 원리로 표피층에 위치한 주근깨나 잡티 등에 효과가 있다.

전체적인 피부톤을 밝게 하고 싶다면 레이저 토닝을 추천한다. 레이저 토닝은 진피 아래쪽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피부 깊숙이 도달하여 진피층 전체에 흩어져 있는 색소 파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미나 주근깨, 경계가 불분명한 색소질환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면서 전반적인 피부톤 개선, 화이트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다. 기존의 레이저로 치료하기 어려웠던 피부 깊숙한 곳에 위치한 기미나 악성기미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며 진피층에 있는 멜라닌과 표피층에 있는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킨다. 기미를 안전하고 빠르게 개선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지만, 동반된 잡티를 치료하기 어렵고 혈관성 기미에는 한계가 있다.

반면 엑셀브이는 혈관과 멜라닌 색소에 모두 반응하는 파장의 레이저다. 특히 3가지 모드의 다양한 파장을 이용한 복합적인 피부 치료 솔루션이며 피부 표면과 깊은 부위를 치료할 수 있어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나 여드름 홍반, 안면홍조와 같은 혈관문제, 잔주름, 모공과 같은 탄력 문제를 한꺼번에 개선하는 시술이다.

장경애 원장은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고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치료보다는 포토샵 멀티토닝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한 분 한 분의 기미 특성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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