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Costco Wholesale Corporation. 이하 코스트코)는 미국의 회원제 창고형 대형 할인점 업체로 국내에서도 오픈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단 높은 인기 만큼 코스트코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우왕좌왕 하다가 밀려드는 카트의 물결에 치여 어느새 계산대까지 밀려나오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쇼핑을 하기 쉽지 않은데, 꼭 구입해야 할 코스트코 인기상품 6가지만 메모해 둔다면 후회 없는 쇼핑이 될 수 있다.

코스트코 추천상품 6가지

1. 코스트코 자체 PB상품 커크랜드 시그니춰(Kirkland Signature)
커크랜드 상품은 코스트코에서 직접 유통하는 자체 브랜드명으로 코스트코 브랜드 가치의 2/3을 차지할정로도 강력하면서 중요한 상품이다. 코스트코 하면 커크랜드라고 할 정도로 자체 PB상품의 매력이 높기때문에 쇼핑 중 마주 친다면 한번쯤은 눈으로 봐둬도 좋다.

2. 수입 육류 및 육가공 식품
코스트코의 추천상품으로 항상 언급되는 것이 육류와 육가공 식품으로 KIRKLAND SIGNATURE 슬라이스베이컨 이나 KIRKLAND SIGNATURE 포크 핫도그' 같은 PB 상품도 있지만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밀라노 살라미'나 FRESHIAN의 소제지류 제품 등 평소 맛보기 힘든 외산 브랜드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만날 수 있으므로 놓치면 안될 물품. 해외 여행을 많이 다녀본 소비자라면 익숙한 두꺼운 고기 두께와 정통 숙성 맛을 한국에서 느낄 수 있다.

3. 치즈 등의 유가공 식품
유가공 음식을 많이 먹는 해외 직수입 제품이 많은 만큼 국내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치즈류 제품이 다양하게 많이 있다. 어린이 머리크기의 커다란 정통 치즈 부터 익숙한 슬라이스 치즈까지 커팅 종류도 다양 '커클랜드 샤프체다' 및 '커클렌드 크림치즈' , 모짜렐라 치즈 등의 정통 치즈와 UTZ 치즈볼 등의 치즈 가공 스넥도 인기가 있다. 하지만 방부제처리를 하지 않은 제품이 많아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이 많으므로 한번에 먹을 만큼만 사는게 요령.

4. 세제류
주부들이 코스트코에 들려서 카트에 담아가는 것 중에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 세제류이다. 코스트코의 빠른 유통 회전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은 먹거리들이 많은데 반해 세제류는 유통기한도 길고 양도 많고 싸기 때문에 꼭 사가는 코스트코 인기상품 중에 하나. 국내에서 비슷한 가격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보단 KIRKLAND SIGNATURE의 '액체세탁세제', '친환경액체세탁세제' , '울트라클린 팩'등의 PB상품이나 CASCADE의 세제류가 추천 상품, 싸면서도 용량이 국내서 보기 힘든 5리터가 넘는 대용량이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욕심껏 담으면 카트가 금세 무거워 진다는 것이 단점.

5. 베이커리 및 감자스넥
코스트코의 베이커리는 고급 카페에서 파는 케익에 버금가는 품질이면서도 가격이 싸고 양이 많아(대부분6인분 크기) 인기가 매우 높으며베이커리 코너는 항상 많은 대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 중에서도 코스트코에 자주 가는 사람도 자주 먹기 힘든 것이 있는데 오후만 되면 항상 품절이 된다는 치즈 케익이며 이밖에 머핀 류나 기타 베이커리, 'CAVENDISH'의 '스트레이트컷 감자'나 "해쉬브라운 감자' 등도 인기가 높으며 이를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서 매장에서 그대로 조리해 웃돈을 받고 파는 외식 업체도 많다.

6. 원두 커피 및 커피용품
외국계 창고형 매장 다운 양질의 라인업이 존재하며 이 제품군 만큼은 코스트코 답지 않게 다양하게 구비 해놓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스타벅스 같은 대형 메이커의 제품은 물론이고 콤롬비아 커피, 테레로사 원두 커피, 코스타리카 커피 등 커크랜드 제품군도 다양, 이 밖에 원두를 브렌딩 하고 내릴 수 있는 다양한 커피용품도 판매하고 있다. 필립스세코 전자동 커피머신, 일렉트라 수동커피머신 같은 100만원을 훌쩍 넘는 전문 매장용의 고가 제품부터 RUSSELL HOBBS커피메이커와 그라인더, DELONGHI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등 10~20만원대의 중저가 가정모델들도 다양하게 갖추어 놓고 있어 커피 애호가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원두 커피를 좋아한다면 굳이 사지 않더라도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으므로 코너에 꼭 들려보자.이 밖에 다양한 제품 및 주간 할인 이벤트로 소비자들을 유혹하지만 역시 번잡한 창고형 매장이란 점과 회전율이 높기 때문에 매장에 어떤 제품이 있는지 몇 개나 남아 있는지 파악이 쉽지 않다. 고객센터에 연락해도만족스런 답변을 들을 수가 없는데 매장상황이 전국 매장이 모두 다르기 때문.

 
이럴 땐 코마로(www.comaro.co.kr) 같은 코스트코 구매대행 전문 업체를 이용해 업체가 사전에 사악해 놓은 재고 리스트를 살펴본 뒤 구매하는 것도 요령이다. 차량이 없거나 많은 물건을 혼자서 사야 할 경우, 또 꼭 사야 할 품목이 있을 경우엔 대행업체 쪽이 빠르고 편한 경우가 많으며 미리 계산을 해본 수 있기 때문에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11월 코스트코 온라인이 문을 열었지만 아직 취급 품목이 소량에 불과하고 식품이나 인기품목을 취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 이용하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각자의 소비 패턴과 상황을 고려하여 이용한다면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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