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통계청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의 취업자는 지난해보다 6만 2000명이 증가하였다.
20대 초반의 취업률이 증가하면서 연초 11%대까지 치솟았던 실업률이 7%까지 떨어졌으나 대부분 비정규직의 취업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라서 언제 취업률이 또 내려갈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 시기에 취업이 불안정한 젊은 청년들이 창업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 매체의 설문조사에서는 구직자를 상대로 취업이 어려워도 창업은 안 한다는 대답이 더 많았으나 현실적으로는 경기침체, 생활비 부족, 불안정한 직장으로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한다고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말했다.

최근 대학에서 창업학과, 창업동아리가 많이 생겨나고 전국 대학생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열리기도 한다. 이는 취업보다는 미리 창업을 준비하여서 보다 효율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현상일 것이다.

젊은 예비창업자들은 커피, 치킨 등의 소자본 창업에 관심이 많고, 이에 관련 업체들은 ‘커피 프랜차이즈 교육’, ‘창업교육’ 등으로 창업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보다 효율적인 창업의 노하우도 전수해주는 등 젊은 창업자들을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국회 예산 정책처 ‘자영업자 지원 사업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영업자는 562만 여명으로 OECD국가 중 두 번째로 취업자 가운데 창업자 비중은 23%로 경기침체, 취업난 악화가 계속되면 창업자, 자영업자들의 비중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몰 이정희 팀장은 “소자본 창업은 부담스럽지 않은 창업 비용과 창업자의 상황에 따른 맞춤 창업 지원, 우수한 아이템,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이 결합된 만큼 초보창업자들도 무리 없이 도전해볼 수 있으므로 전문 창업 컨설턴트과 상의하여서 보다 효율적인 업종의 창업을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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