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핵심관광지 모여있는 서귀포 일대, 이전보다 많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 가능

 
[생활정보] 낮은 금리로 은행이자수익에 매력을 잃은 투자자들이 최소5~6%이상의 월 수익이 가능한 분양형호텔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분양형 호텔은 부동산 오피스텔, 상가 등의 부동산 수익형 상품 중에서 수익이 꽤 높은 편이다. 국내에서는 연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제주도가 수익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제주관광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제주 방문 중국인관광객이 전체 외국인관광객 333만명의 85.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커들의 방문이 매년 증가세를 띠고 있어 공실률 최소화는 물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호텔은 제한적인 제주도에서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다.

게다가 올해 제주신공항이 제주 신산리와 온평리 일대로 확정됨에 따라 제주핵심관광지가 모여있는 서귀포혁신도시에는 보다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내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설정한 제주도 호텔이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그린트리 체인호텔 브랜드가 제주 서귀포혁신도시에 분양형호텔로 들어오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린트리 인 서귀포호텔’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753-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305실로 공급된다. 전용면적13.31~18.88㎡, A~M까지 총 13개 타입으로 선보여진다.

객실에서는 한라산과 바다조망(일부 객실)이 가능하며, 분양대행은 부동산 관련 투자, 개발, 분양, 중개, 금융컨설팅 등 부동산전문 종합기업 한국부동산홀팅스가 진행한다.

도로 1135번, 1139번을 이용하면 40~50분이면 제주국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고, 서귀포항과도 10분 거리다.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도 근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관광객 수요도 접근이 편하다.

호텔이 들어서는 서호동일대는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개발 지역으로, 2007년 9월 착공을 시작, 113만5000㎡ 면적에 총 사업비는 2939억원을 들여 올해 말 완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호텔주변의 교통과 생활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 혁신도시에는 총 9개 공공기관이 조성되는데, 이 중 10월에만 7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혁신도시 개발이 완공되면 국내외 관광객 외에도 20만여명의 교육연수생, 비즈니스 수요도 흡수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개발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요와 투자문의가 몰리고 있다.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의 전체토지 분양율은 87%에 육박한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호텔에 대한 자세한 투자정보는 물론 자산증식을 위한 상담도 진행되므로, 투자처를 찾는 고객이라면 한번쯤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라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그린트리 체인호텔의 연간 이용객수는 약 1억명으로, 2004년 중국에 설립된 그린트리 호텔그룹은 1,300만명의 유료 맴버십회원을 갖고 있다. 중국 현지에는 400여 도시에 2,300여개의 가맹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용인시와 MOU(투자 의향 제휴)를 맺고, 용인시 처인구 행정타운 옆 역삼도시개발사업지구 11만5250㎡ 부지에 복합리조트 '와이 리조트(Y-RESORT)'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약 3조원을 투입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강남구 역삼동 727-8) 1층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02-557-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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