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다양한 우엉차 효능이 알려지면서, 체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엉차 및 우엉차 파는 곳이 주목받고 있는데, 관계자들은 여러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고 말했다.

먼저, "땅속에서 자라는 뿌리 식물인 우엉은 땅속의 영양을 흡수하면서 농약뿐만 아니라 화학 비료도 같이 흡수하기 때문에 유기농 우엉차를 먹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러한 유기농 우엉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크기가 작다. 그래서 화학 비료를 사용하는 우엉과는 확연히 크기가 달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크기만 보고도 육안으로 국산 유기농 우엉을 구별하기가 쉽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좋은 품질의 국내산 우엉차를 선택할 수 있다.

우엉차 만들기 방법도 잘 살펴봐야 한다. 특히, 유기농 우엉을 구입해 약한 불에서 15분 간 타지 않도록 잘 볶아 식히고, 이를 9번 되풀이 한 후 채에 쳐서 우엉차를 완성하는 방법이 잘 알려져 있다. 이렇게 9번 볶은 우엉은 우엉의 유용 성분이 더 잘 우러나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엉차를 끓이는 법이나 먹는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 9번 볶은 우엉차를 따뜻한 물에 넣어 먹거나 우엉차 티백을 80도의 물에 담궈 먹으면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다.

우엉차가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에는 국산 유기농 우엉으로 만든 '첫느낌 우엉차'를 생산하는 청정가가 '2015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1위'에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정가는 지난 2014년에도 1위를 함으로써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는 회사 관계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청정가가 소비자의 마음을 끄는 이유는 언제나 좋은 품질의 제품만 공급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청정가(www.cjhome.org) 관계자는 "화학 비료를 쓰지 않은 유기농 우엉은 생산량이 매우 적어 일반 우엉에 비해 가격이 4배나 비싸다. 그러나 '첫느낌 우엉차'는 건강한 우엉차를 공급하기 위해 화학 비료를 쓰지 않는 유기농 우엉을 선택해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첫느낌 우엉차는 유기농 우엉 농가와의 계약을 통해 공급받고, 엄격한 심사를 거친 최상급 우엉일 뿐만 아니라 9번 볶아 우엉의 유용 성분이 잘 우러나도록 만들었다"며, "현재 청정가의 제품인 우엉차 티백은 재구매율이 90%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정가는 '2014 고객 감동 일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청정가 김도훈 대표는 '2014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