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삼성D&C(주)는 고급형 주택단지 조성계획을 밝혔다. 삼성D&C 대표는 “제주도의 고급아파트 및 주택에 대한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급량의 문제점과 제주도의 시장성에 맞는 전문 주택 브랜드가 필요함에 ‘CENTUM’이란 브랜드를 만들고 제주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및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 중이다”고 설명했다.

센텀(CENTUM)은 라틴어로 영어로는 hundred, 숫자100을 뜻하는데 완벽 또는 모든 것을 갖췄다는 뜻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에서 환경친화적인 설계와 최고급 인테리어 설계를 통해 공간미학이 살아 숨쉬는 주거문화의 창조적 패러다임 만들어 진정한 완벽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러한 고급형 주택단지 조성계획을 진행하게 된 배경은 제주도의 인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주택 공급량을 부족한 실정 때문이다. 제주도는 2014년 62만 명을 넘어선지 10개월 만에 2015년 10월 인구 63만8398명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도내 인구증가 추이는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매월 2천명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말 제주인구는 64만 명을 넘어설 것이며, 2020년에는 72만 명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년 까지 개발완료 예정인 신공항 개발과 맞물려 제주도민의 인구증가는 가속화 돼 거주인구는 100만 이상이고 유동인구까지 더하면 훨씬 더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급격한 인구유입에 따라 작년 말부터 제주 아파트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2012년 5월부터 2년 6개월 간 비스듬히 오르다가 작년 12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도 아파트값 상승률은 10.41%로 전국 1위다. 올해 청약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대구(9.01%)보다도 높은 상승률이다.

아파트값 상승은 제주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전용 84m²(25평)는 거래가격이 4억 1000만 ~4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3억 5500만원, 14년도 초 2억 1000만원에 분양되던 가격에 비하면 큰 폭으로 급등한 셈이다.

특히 고공행진 중인 부동산 가격 문제는 빌라, 주택, 아파트 등의 수급 불균형이다. 입주 물량은 제자리인 반면 인구 유입으로 수요는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외지인 매수세에 중국인까지 매입에 가세하다 보니 매물이 바닥난 상태이다.

제주도의 주택공급시장은 예전처럼 모델하우스를 만들고 공사를 진행하면서 분양 하던 것과는 다르게 사업 시작 단계에서 ‘완판’ 될 정도로 수요층이 많이 형성돼 있다. 공급 매물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고급 브랜드의 경우 인테리어, 익스테리어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여 더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고급형 빌라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D&C는 현재 1차 사업으로 제주시 중심권에서 15분 정도의 거리인 애월읍 해안가에 공동주택인 “CENTUM il Mare (선템일마레)”라는 163m²(50평)~228m²(70평)의 고급형 빌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럭셔리 하면서도 제주와 어울리는 설계를 반영해 친환경 자재 및 완벽한 시공으로 12월에 중상층을 겨냥한 미래형 주상복합아파트 계획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분양정보 관련 내용은 삼성D&C(주) 홈페이지 (www.samsungdnc.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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